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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 철쭉
우리집 냥이들

우리집 길냥이가 이만큼 컸어요

by 돌풍56 2019. 10. 23.

2019년 10월20일


우리집을 둥지삼아 지내는 길냥이인 몽실이가 지난 4월28일에 출산을 한 아기냥이 3형제가 이만큼이나 컸어요

길냥이는 새끼를 낳아 새끼가 크면 영역을 새끼에게 넘겨주고 어미는 새로운 영역을 구해 떠난다는데 우리집 몽실이는 예외 ㅋㅋㅋ

그 이유는 아래에 설명을 해 놓았다 ㅎㅎㅎ



5월6일 촬영(출산후 8일째)

5마리를 출산 했으나 2마리는 별나라로 가고 지금은 3마리만 남았다


5월10일

어미 몽실이가 마눌님이 해준 보양식을 먹고 있다


5월21일

몽실이가 집을 비운 사이에 몰래 촬영한 아기냥이 3형제


아기냥이 3마리가 눈병이 전염이 되어 동물병원에서 안약을 구입하여 치료중


6월1일

아기냥이들이 눈병이 나아 재롱을 떨고 있다


6월4일

너무 귀여운 아기냥이들이다


6월15일

퇴근을 하니 3마리가 딸기 화분에 올라가 있네 ㅋㅋㅋ

아기냥이 3마리의 이름을 지어 주었다 (까만색 : 까미 ,   노랑색 : 노미,  흰색 : 똘이(똘똘하다고 ㅎㅎㅎ)


7월8일

어미 몽실이는 아기냥이가 밥을 먹는 동안에 잠시 눈을 붙이면서 쉬고 


8월15일

현관에서 재롱을 떨고있는 똘이


9월3일

석부작 하우스 위에 집을 마련해 주었더니 하우스가 놀이터가 되었다


10월4일

냥이가 저렇게 컸는데도 몽실이는 여전히 우리집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ㅎㅎㅎ

아마 아기냥이가 어렸을때 눈병이 나서 한 마리 한 마리 모두 잡아서 치료를 해줬는데 어는 라 보니 아기냥이가 한 마리도 없이 집을 나가 버렸었다

그 때 몽실이가 물고 어디론가 이사를 갔었는데 동네를 돌아다녀도 찾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3일째 되던 날 비가 엄청 내리고 있는데 몽실이가 아기냥이 3마리를 데리고

다시 우리집으로 돌아 왔었다

그 이후로는 우리집을 떠나지 않고 항상 때가 되면 우리집으로 와서 밥을 먹고 재롱을 피우고 있다 ㅋㅋㅋ


10월15일

저녁 늦게 잠을 자려고 마당에 나가보니 몽실이 가족이 이렇게 얼굴을 나란히 하고 자고 있어 후레쉬를 비추고 사진을 찍었다  (똘이-까미-노미-몽실이 순으로 ㅋㅋㅋ) 


10월17일

낮잠을 자는 시간에는 현관에서 단잠을 잔다


새벽 5시30분에 폰의 알람이 울리면 안방 창문앞에 와서 야옹야옹 하면서 돌풍을 깨우는 똘이와

현관문을 열면 언제나 가장 빨리 뛰어오는 노미는 달리기 선수다 ㅎㅎㅎ

까미는 가장 몸집도 작지만 순해서 돌풍에게 사랑을 받는 냥이다

그러나 어미인 몽실이는 절대 만지지도 못하게 해서 지금까지 한번도 손도 못데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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