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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발길 가는대로

반곡지에서 보낸 반나절

by 돌풍56 2021. 3. 30.

2021년 3월 27일

복사꽃이 아름다운 반곡지. 창원과 가까운 곳인데도 이 번에 처음 촬영을 가는 곳이다. 인터넷을 검색하여 복사꽃이 언제 만개 하는지를 찾아봐도 뚜렸한 내용은 없고 있더라도 2021년도 내용은 없었는데 예년 보다는 올해 벚꽃이 일 주일 정도 빨리 만개한 것을 참고삼아 주말부터 일요일까지 비가 온다는데도 혼자 차박준비를 하고 오후에 출발을 했다. 그런데 오후 6시 부터 온다는 비가 2시부터 내리기 시작한다 ㅎㅎㅎ

 

반곡지에 도착하니 오후 3시 30분인데 비가 점점 더 많이 오는데도 주차장은 만차다
돌풍도 삼각대를 세워놓고 한 컷
제방을 가득 메운 아름드리 나무가 운치가 있다
돌풍이 가진 것이라고는 시간 뿐인데 ㅎㅎㅎ
적당한 간격을 유지한 나무들의 반영은 비로 인해 보이진 않지만 찰칵찰칵
복사꽃이 어울리는 반곡지는 이래서 좋다
역시 반곡지에는 다른 무언가가 있었구나 ㅎㅎㅎ 
저수지로 빠져드는 복사꽃
마을뒤로 펼쳐지는 경치도 만만찮다
비가 살짝 개이니 드러나는 반영이 멋지다
비 오는 날의 복사꽃과 어울리는 배경이 너무 좋다
돌풍의 또 다른 셀카
제방에 나무가 있어 아름다운 반곡지
하늘을 뒤덮은 나뭇가지가 환상적이다  

 

반곡지의 수호신인 나무들이 도열해서 찾는이들을 반기고 있네 ㅋㅋㅋ
복사꽃
비에 젖은 복사꽃이 멋지다
이제 반곡지를 떠나 경주 삼릉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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