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3일
지난해 당근마켓에서 무료분양으로 구입하여 심은 쑥부쟁이가 올해는 우리잡안을 완전한 쑥부쟁이 천국으로 만들었었다.
이른 봄부터 새순이 쭉쭉 뻗어 나서 돋아나더니 여름이 되니 빈틈없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가을이 되니 하나 둘 꽃이 피기 시작 하더니 11월 중순이 되자 벌들이 날아들고 한낮에 마당에는 수많은 벌들로 윙윙거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오늘 12월 첫날이 되니 하나 둘 꽃잎이 떨어지면서 내년을 기약하라는 듯 깊어가는 가을에 아쉬움을 남기고 있네
대문 앞에서 부터 끝 까지 이어진 쑥부쟁이 천국인 돌풍의 집
대문앞 장독대를 뒤덮은 쑥부쟁이꽃은 토질보다는 햇볕의 영향 같아 꽃의 크기가 작아 앙증맞다
현관 앞 좌우로 핀 쑥부쟁이들
쑥부쟁이는 번식력이 엄청 강해 심으면 바로 땅속으로부터 새순이 돋아난다
집 안쪽에 군락을 이룬 쑥부쟁이는 그냥 밀림이다 ㅎㅎㅎ
창고 앞에도 쑥부쟁이와 워터코인이 빈틈이 없이 자라고 있다
11월 20일 날
12월 1일 오늘 아침에 촬영한 쑥부쟁이는 절반정도는 꽃잎이 떨어졌다
12월 1일 날에 촬영한 장독대 앞 꽃잎이 작은 쑥부쟁이
그러나 가을국화는 아직 절정이다
화분에 있던 국화를 관리가 힘들어 마당에 옮겨 심은 것이 지금은 다양한 종류로 꽃을 피우고 있다
너무 예쁜 국화꽃이다
노루귀가 자라는 울타리 안에도 노란 국화가 피어있다
아름다웠던 쑥부쟁이는 깊어가는 가을에 힘이 부치는가 보다
노란색 국화는 여기저기에서 미소를 머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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