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7일
돌풍家의 6월은 봄이 지나고 여름초입의 꽃들이 만발하는 계절이다
돌풍家의 전경
올해 매실은 대풍년이다
복분자도 대풍이라 벌써 수확하는 하는 날이 기다려지고 ㅎㅎㅎ
마당 안쪽에 위치한 왕매실도 솎아내었는데도 빈틈없이 달렸다
정말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도 앵두는 항상 변함없이 돌풍의 집을 붉게 물을 드린다
매실나무 아래에서도 예쁜 꽃을 피우는 섬초롱꽃은 지금부터 늦가을까지 계속 꽃을 피울 것이다
노란 달맞이꽃도 화단 한편에서 뽐을 내고 있고 ~~~
마당 맨 안쪽 옆짚의 담벼락 앞에도 초롱꽃은 시선을 끌고 있다
달맞이꽃 옆에는 옥잠화도 꽃봉오리가 뻗어 나오기 시작한다
오래된 수국은 키를 줄이려 해도 나무가 너무 빨리 자라서 사다리에 올라가서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ㅋㅋㅋ
마당 끝까지 이어진 황소크로버도 아름답게 꽃을 피우고 우측의 고사리는 제주도의 곶자왈을 연상시킨다
자주색의 섬초롱꽃은 겹꽃이라 꽃이 오랫동안 피어있다
흰색의 섬초롱꽃은 홑꽃이다
흰색의 황소클로바
여러 종류의 백합은 6월 7일에는 꽃이 피지 않았다
비파도 노랗게 익어가고 있다
그러나 돌풍가의 대표수종인 그린키위는 올해는 흉작이다 , 꽃은 많이 피었는데 열매가 달리더니 70% 이상이 낙과가 되어버렸다 ㅠㅠㅠ. 지금까지 이 런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
2021년부터 직접 만들어 키우기 시작한 석부작의 대엽풍란도 6월부터 꽃을 피우고 있다
9년째 돒풍가족과 동거 중인 길냥이 가족이 이젠 돌풍가족의 반려묘가 된 지도 어언 9년이 되었다
백합과 수국, 그리고 복분자가 있는 돌풍가의 정원
왼쪽에 보이는 쑥부쟁이는 가을이면 보라색 꽃이 절정을 이룬다
두 군데로 나뉜 석부작 하우스에도 대엽풍란이 꽃봉오리를 보이고 있다
백합과 복분자
온라인 식물원에서 구입한 노루귀는 우리 집으로 온 지 벌써 12년째인데 20여 포기로 불어나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제
6월 중순이면 복분자도 까맣게 익어가고 새빨간 앵두도 따야 하고 , 매실도 수확을 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한창 자라고 있는 쑥부쟁이와 국화는 우리 집의 가을을 수놓기 위해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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