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번쯤은 감기에 걸리는데 얼마전만 하더라도 신종플루로 세상이 떠들석 하더니만
조금은 잠잠한데 어느 날인가 콧물이 나온다
별일이나 있를라고 하면서 참다보니 이제는 목이 간질간질하다
나는 감기가 걸리면 꼭 코가 막히고 다음은 목이 아프다가 다음은 잔기침이 나고 또 참으면
식은땀이 흐른다.............
꼭 이런 싸이클이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엊그제도 코가 맹맹하길레 회사 의무실에서 감기약을 받아 먹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책상에서
컴으로 작업을 하다가도 꾸뻑거린다
따뜻한 물도 먹어보고 매실차도 수시로 먹곤 했는데 퇴근시간이 왜 이리 안오는지.......
퇴근하면 또 집에서 컴으로 블로그며 카페에 글 올리고 짬짬이 뉴스도 보고 하다 보니 밤 12시다
잠을자고 일어나 출근을 했는데도 어제먹은 약기운이 아직도 남은건가 또 졸린다
의무실 직원이 감기약으로 수면제를 준건가,,,,,,,,,,
할일도 많고 바빠도 시간이 없는데 잠까지 오니 영 아니네
퇴근하면서 사우나에 들러 몸을 담그고 앉아있으면 온갖 시름이 다 멀어지고
내일이면 또 새로운 계획으로 하루를 설계한다
젊음과 용기
그리고 사랑과 우정
어느듯 나이가 50중반을 넘어서니 자신이 없어서 일까
감기가 자주 오는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고 세월이 흘러흘러 2010년인데
나이는 50중반이지만 내 마음은 아직 청춘이다 ㅋㅋㅋㅋㅋ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
토요일이지만 출근을 하고 언젠가 내가 마무리를 해놓아야 할 큰 숙제를 한다
아무도 자신이 없어 하지않지만 내가 일을 마무리 하고 나면
자랑스럽기 보다는 뿌듯한 그 무엇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오늘도 현장을 돌아보면서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한다
먼 훗날
나의 흔적이 사라질지라도 내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남기고 싶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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