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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의 일몰
하고싶은 이야기

오늘은 .................

by 돌풍56 2010. 10. 18.

오늘은 모든게 힘이 든다

월요일이라 그렇겠지만 한 두가지가 아니네

엊그제 이틀간 연달아 산행을 한 탓도 있지만

출근하여 마무리를 못한 업무도 찝찝한데 어젯밤애는 컴 까지 말성을 부렸다

할일은 많은데 밤새 씨름만 하다가 포기하고 초저녁인 9시 반에 잠자리에 들었다

멘날 12시가 넘어야 잠을 자는 놈이 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닦아온 오늘인데

정비소에서 차량의 엔진오일도 교환하고는 컴의 메인보더도 중고로 교체하는데 7만원을 날리고 집에 와서보니 멍통이다

컴 가계에 전화를 하고 저녁을 먹고는 머리염색을 할려니 옆지기가 기분나쁜 한 마디를 한다 

왠일이냐고

컹은 고장나서 할일은 없고 기사가 와서 고쳐줄때까지 염색을 할려는것인데

무슨 생뚱맞은 말이고 

컴 기사가 방문하여 고쳐주고 가고나서 일을 좀 할려니 딸아이가 외국회사에 메일을 보내야 한다고 한다 

아니 내가 퇴근할때도 노트북으로 뭔가를 하고 있었는데 그땐 뭐했냐 그럼

노트북으로 하다가 안된다고 하네

엊그제부터 하면서 꼭 내가 퇴근하고나면 저러니  짜증이 나지

내가 출근한 후에 해도 될텐데 고집을 부린다

 

지금은 휴가를 와서 쉬고있으면서 온 종일 집에서 뭘하는지

하는 수 없이 피시방을 왔다

조명이 어두워 힘이 들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하니 다행이다

담베연기정도는 좀 참고 견디어야지

 

카페도 들러보고 블로그도 관리하고 뉴스도 보고

메일도 보내고 쪽지 답장도 쓴다

이렇게 월요일 하루가 지나가는가 보다

내일은 좀더 즐겁고 재미나는 일들이 많은 하루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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