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28일
모처럼 산악회 산행에 참석한 이번 산행지는 전남 장흥의 천관산이다
2004년도이후 두번째 가는 천관산이지만 설레는 마음을 가눌길없는 이유는 그 만큼 천관산이 멋지다는 것이다
기암으로 이루어진 천관산의 비경을 상,하 두편으로 나누어 담아 본다
금강휴게소에서 쉬이도 하고 친분있는사람과 원두커피도 즐기는게 산행의 참맛
10시50분에 도착한 천관산입구의 주차장
산행 초입에 마주친 조롱박
단풍잎이 떨어져 썰렁한 분위기지만 정상에서 마주할 기암을 상상하며 gogogogogogo
갈림길에 있는 안내판
강호동의 1박2일에서 강호동과 이수근에게 지울 수 없는 결정타가 되었던 표지판 (2,5km와 3,9km의 연대봉 코스)
촬영거리가 짧아서 가까이서 찍었더니 ㅎㅎㅎ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천관산
기암의 위엄을 자랑하는 천관산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ㅎㅎㅎㅎㅎㅎ
능선에 자리잡은 두 바위가 무언의 대화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측광을 받아 어울리는 둥산객들과
좁은 통로를 지나 마주친 둥글바위와 함께
뒤를 돌아 보니 또 하나의 기암이.............
누군가 쌓아올린 돌탑이 천관산의 분위기를 말하는 것 같네
잠시도 눈 돌릴 틈이 없이 기암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기묘한 형상의 바위에 압도 당하면서도 연신 땀을 닦아야 한다
지나가는 등산객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뒤에 멋진 바위는 싹뚝 잘렸네ㅋㅋㅋ
반대편 능선에 줄줄이 늘어선 기암들의 군락
이 어찌 황홀하다 할 수 있지않겠는가.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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