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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발길 가는대로

내가 자갈치에 뭐하러갔지...

by 돌풍56 2011. 1. 24.

2011년 1월 22일 두번째 코스인 자갈치 시장

눈앞에 보이는 용두산 공원을 몇번씩이나 길을 물어 찾아갔는데 자갈치 시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용두산 공원에서 배낭에 넣어간 과일과 커피를 산책나오신 어르신 몇분과 나누어 먹고는 자갈치시장 가는 길을 물었더니

저기 아래에 갈메기모양의 건물이라고 알려준다

 

그렇게 말씀을 듣고 내려왔더니 보이질않아 또 길을 찾아헤멘다.....이 놈의 길치

성질이 겁한건지  꾸준히 찾아가질 못하고 또 물어보고 찾아간 부산의 명물인 자갈치시장

상가를 들어서니 여느상가처럼 비슷하다

내가 옛날에 보았던 시장은 바닷가에 늘어선 꼼장어구이 노점상이 정겨웠던 것이였는데................

건물을 지나 밖으로 나가니 바닷가의 갈메기가 손질을 하고있었다   

 

 

갈메기형상의 부산 자갈치시장 (여기서는 갈메기 형상인지 비둘기 형상인지도 모르겠다 ㅋㅋㅋ)

 

 

생선도 안살거면서 시장으로 들어간다......

 

 

싱싱한 해산물이 군침을 삼키게한다 (에구 !  참자 혼자와서 회를 먹어보기도 그렇고 구경만 하자....)

 

 

손님이 들어오니 여기저기서 호객행위가 여전하다 

 

 

푸른바다가 보이는 자갈치시장 뒷편에서 포즈 (사진 찍어준 분에게 감사를,,,,,,)

 

 

요놈은 나를보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네 ㅋㅋㅋ (미안해 할것도 없는데 )

 

 

언제부터인가 새우깡이 갈메기의 간식이 되어버렸다 ㅎㅎㅎ

 

 

관광객맞이에 분주한 부산 갈메기들........

 

 

항도 부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멋진 장면이다

 

 

오늘이 완전히 잔칫날인지 날씨도 너무좋다

 

 

 

모두들 디카로 갈메기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갈메기가 우리를 구경하는지 우리가 갈메기를 구경하는지 구분이 안된다

 

 

멀리 남항대교와 조선소 전경

 

 

자갈치시장 건물 전경

 

 

놀러온 어린꼬마가 신이났어요 ㅎㅎㅎ 

 

 

옛날 하루에 두번씩 들어올려졌다는 영도다리와 영도

 

 

오대양을 표현한 지구위와 롯데백화점

 

 

덕장에서 말려지고있는 각종 생선들

 

 

자갈치시장의 조형물인 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

 

 

자갈치시장의 노점상에선 벌써 재수용품 준비로 시끌벅적하고.................... 

 

 

역시 우리의 마음은 노점상에서 추억을 찾곤합니다

 

 

흥정도 하고 구경도 하고...............

 

 

할아버지가 생선을 골라 담는 모습이 우리아버지를 연상하게 합니디

 

 

어릴적 귀하게 먹었던 갈치가 은빛을 발하고......

 

 

할머니는 피곤하신지 졸음을 참지못하고 계신다

 

 

남포동에서

 

 

부산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골목길

 

 

영화간판이 곳곳에 보입니다

 

 

길바닥을 장식한 손손손 

 

 

모 방송국의 1박2일에서 이승기가 먹었다는 그 호떡 때문에 호떡가계는 연일 장사진을 치룹니다 (줄서서 기다리는것은 기본)

 

 

발디딜 틈이 없는 골목길이 온통 먹자판이다 ㅎㅎㅎ

 

 

도대체 뭐가 있길레 가봤더니 먹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1박2일이 대박을 터트렸다 ㅎㅎㅎ호떡과 떡볶이) 

 

 

호떡하나 사먹을려고 줄을서 있는 사람들

 

 

옛날의 부산 영도다리에서 (지금은 복원공사가 진행중)

 

 

영도다리에서 본 용두산 공원의 부산타워

 

 

부산역의 아치조형물

 

 

경부선의 첫 출발지인 부산역 전경

 

휴일의 부산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촌놈이 되었다 ㅎㅎㅎ

mp3를 귀에꼽고 부산역에서 전철을 타고 사상으로 가는데 서면에서 환승을 해야하기에 내렸다가

바꾸어탄 전철이 금방 내렸던 1호선이었다 ㅋㅋㅋㅋ

안내방송을 하기에 듣고보니 앵~~~~~~~~~~

"다음 정차역은 양정 양정역입니다,  " 이러는데 어 ~~~~~~~~~~~~동래방면으로 가고 있었다

쪽팔려 말도 못하고 허겁지겁내려 다시 서면으로해서 집으로 왔다

졸지에 촌놈된 토요일

마산의 친구에게 이야기를 하고 얼마나 웃었는지

그렇지만 혼자 떠난 여행이라 즐거움 그 자체였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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