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24일
아침 7시20분에 아침을 먹고는 여행준비에 바쁘다
오늘은 돌풍이 처음으로 KTX를 타고 한양가는 날이거던 ㅋㅋㅋㅋㅋ
창원 중앙역에 도착을 했는데 한 동안 도청 뒤 정병산에 산행을 안갔더니 용추저수지의 지도가 완전히 바뀌어있네
저수지는 간데없고 "창원 중앙역"이라는 건물이 들어서 있다
몇일전 열차표를 인터넷으로 예매를 해 놓았기에 역에 도착을 하고서도 할일이 없다 ㅎㅎㅎ
열차표도 필요없고 핸드폰만 있으면 된다
8시 정각에 KTX가 플렛폼으로 들어오는데 귀가 찢어질 정도로 소음이 심하다
1990년에 일본에서 신간선을 타고 큐우슈까지 갔었는데 말그대로 미끄러지듯이 들어오는 장면이 눈에 선 하건만
이 놈의 KTX는 이게 뭐냐
잔뜩 기대를 걸고 창원 촌놈이 처음으로 KTX를 타는데 처음부터 실망이 앞선다
열차에 올라 좌석을 찾아 자리에 앉았다
깨끗하기는 한데 다리가 영 ~~~~~~~~~~~
표준인 돌풍이 이정도라면 등치가 좀 있는 사람은 엄청 힘이 들것 같은 생각이 든다
차라리 편하기는 시외버스가 더 나은것 같다
그렇게 열차를 타고 인천으로 갑니다
메인화면으로 뛰운 아들과 옆지기 그리고 돌풍
아들이다 보니 대학4년에 군대 2년 하여 6년인데 지금 졸업을 하지만 아직 2년을 더다닐지 3년을 더다녀야 학교가 끝날지 모르겠다 ㅎㅎㅎ
(원수가 될지, 보물이 될지 ㅋㅋㅋ)
도청뒤 저수지를 매립하여 들어선 창원 중앙역사
돌풍이 한양으로 타고 갈 KTX가 들어왔습니다
광명역에서 하차 (인천으로가는 지름길이라고 아들이 알려줍니다 .....)
여기서는 3001번 직행버스를 타고 (빨간색 버스가 옵니다, ktx보다 훨씬 편하더구만)
정문에 들어서니 큼지막한 현수막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도 아들 졸업인데 꽃다발도 하나싸들고 있는 옆지기
졸업시즌이라 3만원 정도 할 줄 알았는데 일마넌이더라 ㅎㅎㅎ)
정문에서부터 졸업식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맨 먼저 찾아간 아들의 후배들이 마련한 창원사파고 향우회 축하장에서 (아들의 이름 석자가 한눈에 ㅎㅎㅎ)
향우회원들 ㅎㅎㅎㅎ
여기는 축구 동아리 회원들이 마련한 자리 (사진을 찍기까지 난리법석을 뜰고 )
울 아들의 멋진 폼이 오늘따라 자랑스럽습니다
친구와 후배들이 이렇게 많을줄을 몰랐으니까요 ㅎㅎㅎ
아들만큼이나 기분좋은 옆지기
공대가 있는 후문에는 축하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또 다른 축하장소로 이동중
본관앞 분수광장
돌풍은 오늘 카메라멘입니다 ㅎㅎㅎ
여자친구가 한둘이 아니네 ㅋㅋㅋ
형식적인 졸업식이아니라 자유분방한 졸업이었어요
학사모도 날려보고 (짜식 아직 몇년이나 남았는데 ㅋㅋㅋㅋㅋ)
예쁜포즈
누가 더 예쁜지 ㅎㅎㅎ
그래도 본관을 배경으로 한장은 찍어두어야죠
생활관앞에서
제일 소란스러웠던 별지기동아리의 축하장에서
아예 현수막을 들고 다니면서 촬영을 합니다 ㅋㅋㅋ
믿음직 스럽게 ...
축 졸업
졸업은 끝이아니라 또 다른 시작입니다
대학원 연구실로 가가 다만난 친구라네요
친구들과
대학원의 태양전지 연구실에서 울 아들
옆지기와 아들
아들의 연구실이라 그런지 가슴이 뿌듯함을 느낍니다
연구실 동료들과
학부 사무실앞에서
후문앞 풍경
1954년에 개교한 인하대학교 후문에서
공대
비룡대
아들의 원룸이 있는 용현4동 골목
이제 집으로 돌아오는 인천 종합터미널입니다
창원 시외터미널 의 야경
이렇게 돌풍이 한양을 다녀온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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