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여름휴가
9일간의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그 동안 하고 싶었고 가고 싶은 곳도 가고 할려고 한다
그 첫날
형제간의 1박2일 휴가를 보내게 되는 날
밀양의 누님집을 방문을 하고 보니 그동안 도와주고 싶었던 일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메실나무 가지가 무성하고, 백목련은 하늘은 찌를듯이 키가 커버렸다
조카를 불러 톱으로 자르고 정리를 하니 등줄기에는 땀이 훌러 벌써 옷은 흠뻑 젖어버렸네 ㅎㅎㅎ
늦잠을 자고 일어나 누님집으로 갈 채비를 한다
누님집을 거쳐 형제간의 1박2일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물좋은 내고향 밀양으로 갈 준비를 한다
누님집에 도착을 하니 대문앞을 지키는 땡칠이가 먼저 반긴다 ㅋㅋㅋ
대문앞의 자목련이 너무 무성하네
대문위 아치에는 키위가 엄청 달려있는데 속음작업을 하지않아 열매가 고르지를 않다
눈앞에 펼쳐지는 마당의 금잔디가 뒹굴고 싶을 정도로 곱다
화단의 매화나무도 너무 웃자라 있고 ~~~~~
이곳저곳 둘러보고 일을 좀 해놓고 휴가를 가야겠다
누님이 꽃을 좋아해서 온 천지가 꽃과 화분들이다
창가에도 화분이 가지런히 놓여있고
화단에는 형형색색의 봉숭아가 한창이다
보라색 봉숭아 ?
더덕도 꽃봉오리를 메달고
장독뒤편으로는 수세미의 노란 꽃이 만발을 했네
축사건물에는 온통 담쟁이가 뒤덮어 장관이다
길게 뻗어있는 수세미
텃밭의 언덕에는 더덕이 밀림을 이루었다
고기쌈으로 유명한 깼잎
토마토도 주렁주렁
오이도 주렁주렁 달려있고
닭장에는 토종닭들이 한가로이 노닐고
부추도 있네 ㅎㅎㅎ
울 집사람은 토마토를 따고 ㅎㅎㅎㅎㅎ
텃밭에는 그야말로 없는게 없다 ㅋㅋㅋㅋㅋ
팥도 이렇게 익어 가고
빨강고추 파란고추가 먹음직 스럽다
현관 좌우에는 화분들이 가득하다
울 집사람이 방금 수확한 오이와 토마토,그리고 방울토마토입니다
맏아 한 켠에는 삽목을 한 국화와 천리향이 자라고 있다
축사에는 어미소와 몇일전에 태어난 송아지도 보입니다 ㅎㅎㅎㅎㅎ
오늘 모처럼 누님집에 들러서 이것저것 일도 해주고 촌닭으로 옻닭을 두마리나 조리해서
이젠 밀양댐계곡으로 2011년 형제들의 여름휴가를 떠납니다
돌풍의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분들도 즐거운 여름휴가 보내시고 안전운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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