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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의 일몰
하고싶은 이야기

이놈 때문에 ~~~~~~~

by 돌풍56 2011. 4. 5.

      

       이놈 때문에

 

몇일전부터 이놈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안그래도 할 일이 많고 바쁜사람에게 일을 도와주지를 못할 망정 사람을 못살게 하고 있네요

월말이라 정신도 없고 책상위는 난장판 수준인데 몸은 말도 안듣고

아까운 시간만 빼았아갑니다

 

빨리해결을 하고싶지만 놀고있을 여유가 없기에 다음날로 미루고 말았더니

결국은 사고를 치고 맙니다

하는수 없이 찾아간 병원

x 내과

그것도 마감시간이 촉박해서야 찾아갔는데 하필이면 차까지 막히네요

1층에서 5층까지 계단을 걸어갔더니 숨이 막힙니다

접수를하고 기다리니 이름을 부릅니다

의사님 왈

목이 많이 안좋네요 이럽니다

엉덩이에 주사한방 맞고 3일분 약을 줍니다

ㅎㅎㅎ

다름아닌 목감기 때문에 ~~~~~~~~~

몇년마다 한 번씩 시나리오처럼 돌아가는 연재만화 같은 사이클인데 ㅋㅋㅋ

 

토요일아침에는 처음으로 테마여행사를 통하여 광양매화마을로 여행겸 촬영을 가는 날인데 목이 잠겨버렸어요

창원시청에서 관광버스를 타는데 말이 잘 안나오는데 미치겠어요 ㅎㅎㅎ

어쨌거나 차는 출발하여 매화마을에 도착하고 연신 촬영에 정신도 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목이 갑갑해집니다

 

그렇지만 차는 다음목적지로 출발을 하고 화개장터와 구례산수유마을  ,곡성기차마을을 여행하고

창원으로 무사히 돌아왔는데 다음날인 일요일이 걱정이었습니다

회사에 출근하여 잔무 처리를 좀 해야 하는데 ~~~~~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는데 결국 아침에는 출근을 포기하고 드러누웠는데 옆지기가 한마디를 합니다

x x 내과 오늘 12시까지 한다는데요

후다닥 일어나 세수하고 병원엘갔죠

엉덩이 보여주었더니 약을 이틀분이나 줍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잠을 잡니다

눈을 뜨니 몸이 너무 가뿐하네요 ㅎㅎㅎ

열심히 블로그에 글도 올리고 사진도 정리를하다가 보니 밤 12시가 넘어갑니다   

 

그러나 아직은 정상이 아닌것 같아요

월요일인 오늘은 정신없이 컴 자판만 두들기다가 전화하고, 전화받고, 벌써 퇴근시간이 또 다 되어갑니다

결국 이 놈때문에 ~~~~

후다닥 미리 서둘러 퇴근을 하는데 옆지기의 전화가 오네요

병원가라고 ㅎㅎㅎ

오늘도 간호사에게 엉덩이를 보여주고 왔습니다

 

아니 그런데 또 왜이러는지

이제는 코가 막혀 숨을 못쉬게 합니다

그 외 모든것은 정상인데

왜 그러는지를 아는사람은 단 한사람 돌풍 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의 특이한 감기 사이클이기때문이죠

내일이면 감기도 끝나니까요

 

그런데 화요일인 오늘도 느낌이 좋지를 않습니다

내일은 한식이라 부모님의 산소를 가족추모공원으로 이장을 하는 날인데 이제는 몸살기운이 돕니다

서둘러 퇴근하여 링게일이라도 한병 맞고 퇴근을 해야겠습니다

돌풍이 이렇게 힘들고 괴로웠던 즉은 없었는데

막상 이렇게 아프니까 주변에 아무도 없는것 같습니다

옆지기에게 이야기하면 펄적 뛸 것이 눈에 선해서 전화도 안했지만 

그래도 힘들때마다 마산에서 잊지않고 전화오는 친구가 있어 행복한것 같다   

 

모두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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