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과 관련없음
지난 3월 2일날
근무시간에 집에서 옆지기로 부터 전화가 왔는데 심야전기관리업체 직원이 왔다고 한다
전화를 바꿔주는데 사장님의 심야전기 보일러 배관이 오래되었으니 내부 녹을 제거할때가 되었습니다 라고한다
그러면서 이제는 한국전력에서 심야전기관리를 자기들이 위탁받아 관리를 하게 되었다고하네
한 2년전에 겨울에 온수가 잘 나오지 않아 아침만 되면 밖에 나가서 에어를 빼고 하다가
심야전기본사에 연락하여 출장비를 7만원이나 주고도 계속 말썽을 부렸던 기억이 있어 이제야 관리가 되겠구나 했지
그런데 녹 제거를 할려면 약품을 넣어야 하는데 한병에 18만원인데 우리는 용량이 커서 2병을 넣어야 된다고 한다
무슨 약품이 1병에 18만원씩이나 ~~~~~~~~~~~~
우선 전화를 끊고 인터넷검색을 해보니 3년에 한번 ,아니면 5년에 한번씩 한다고 한다
그럼 우리는 7년이나 되었네 ㅋㅋㅋ
결재를 하면 약품을 바로 투입하고 정확히 한달후에 와서 보일러 배관의 드레싱작업을 해준다고 한다
어쩌겠어 해야지 하면서 결재를 했지
퇴근하여 옆지기가 받아둔 명함으로 전화를 하니 창원시외터미날부근에 대리점이 있다고 한다
폰으로 통화를하니 받는사람의 이름이 다르길레 여쭤보니 설치직원이 명함이없어 팀장인 자기것을 주었다고 한다
대리점 전화번호를 가르켜달라고 하니 이제는 숙소라서 전화가 없다고 한다 ~~~~~ 앵
무슨 대리점이 전화가 없냐라고 하니 직원 5명이 창원에 파견나와있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확인을 하니 한달후에 작업을 할때는 전혀 돈 요구를 하지않는다고 하길레 믿고 전화를 끊었다
오늘 갑자기 생각이 나서 출근전에 그때 받아둔 명함을 찾아 전화를 하니 처음에는 안받는다
회사에 와서 9시경에 전화를하니 또 안받고 ~~~~~~~~
결국은 사무실로 전화를 하니 여직원이 받으면서 그때의 팀장은 회사를 그만두었다고 하네
그래서 사장폰번호를 받아서 전화를하니 짜증처럼 드레싱 작업은 여름에 한다고 한다
왜 처음이야기하고 틀리냐고 하니 지금은 바쁘다면서 전화를끊네............성질나네
오후에 다시 연락을 했다
또 바쁘다면서 끊는다
할수없이 문자를날렸다
" 그렇게 한다고 해결될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전화 부탁합니다 " 라고 보냈는데
깜깜 무소식이다
전화를 다시해서 고객에게 그런식으로하면 안되죠
고객이 이해할 수있도록 설명을 해달라고하니 자기가 계약을 안 했다고 한다
그럼 직원이 계약을 받았고 당신이 사장이면서 그럴수 있느냐면서 결국 욕설이 오가는데 또 전화를 끊어버린다 ㅎㅎㅎ
이런데 과연 그 녹방지제인 약품은 정품이며 적정가격일지가 더 의심스러워진다 .
이 놈의 세상
어떻게 한국전력에 있는 내 개인정보가 이런업체에 넘어갔는지도 이해가 안된다
이 일이 있기 몇일전부터 돌풍의 명의로 심야전기관리안내 편지가 오더니 이렇게 꼬일줄이야
하나같이 사기로 국민들 등쳐먹고 있으니 여기서도 똑 같이 배워 날뛰구나 하는 생각이 난다
돈 36만원이 문제가 아니고 전국을 무대삼아 또 어디선가 이런 사기를 치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화가 더 난다
손 아래 경찰인 동서에게 자문을 구하고 소비자보호센터에 글을 올리고 나니 조금은 화가 플리네
언제쯤 이 나라가 믿음과 정직으로 바로설지 도무지 감이 안 온다
벌써 퇴근 시간이다
집에가서 샤워나 하고 머리나 식혀야 겠다
돌풍도 결국 이렇게 사기를 당한 셈이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망할놈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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