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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하고싶은 이야기

간만에 본 영화"써니"

by 돌풍56 2011. 6. 7.

2011년 6월 6일 (현충일)

4일부터 6일까지 연휴인데도 이틀을 출근을 해야 할 일이 생겼다

4일날은 모처럼 늦잠도 좀 자고 얼떨결에 부산 해운대도 갔다왔지만 5일과 6일날은 출근을 했다

안그래도 지난 4일날 심야전기 온수통이 균열이 생겼다며 교환을 해야 한다기에 짜증이나는데 출근을 할려니 힘이든다

차의 시동을 걸고 가다보니 다른집에 태극기가 눈에 보인다

그러고 보니 현충일인데 태극기도 안달고 나왔다 ㅎㅎㅎ

점심때가 되니 집사람으로 부터 전화가왔는데 보일러온수통 설치가 끝났다고 한다

옥상에 크레인까지 동원해서 한 대공사였지만 생돈 90만원이 들어갔는데 기분이 나쁘지만 어쩔수가 없네

이럴땐 그져 웃고 말아야지 ㅎㅎㅎㅎㅎㅎㅎ  

 

퇴근후 집에오니 홍백합이 꽃봉오리를 터뜨려서 한컷 찍어주고

 

겸해서 멋진 수국도 한컷

 

벌써 빨갛게 익어가는 앵두도 안찍어주면 샘통나서 죄다 떨어져 버릴까봐 또 한컷

 

대문위를 보니 키위도 쑥 자랐네 ㅋㅋㅋ

 

다시 옥상으로 올라가 오늘 거금을 받치게한 요놈을 확인해야만 했다. (가운데 있는게 교체한 온수통 90만원짜리다~~~애구 원수같은것)

 

옥상에서 바라본 종합운동장과 문성대학과 노블파크

 

연휴동안 고생했다고 집사람이 영화를 보러가자고 한다. 7080영화 " 써니" 를

그래서 집사람이 달아놓은 태극기와 애마도 한컷하고 집앞 더시티 세븐몰의 CGV로 간다  

 

집앞다리에서 본 더시티 세븐몰이다 ㅎㅎㅎㅎ

 

녹음짙은 가로수길을 모처럼 집사람과 걸어본다 ㅋㅋㅋㅋㅋ(몇년만이고 )

 

원형 건물들이 쇼핑몰이며 뒷편은 오피스텔이다

 

풀만호텔앞의 수호신인 백호무리들 ~~~~~~~~

 

조각상을 지나고

 

호텔앞의 조형물  

 

쇼핑몰 내부공간

 

CGV에서 표를사고

 

 티켓자동판매기로 티켓을 구입할려는데 CGV카드를 안가지고 왔네 .....포기  

 

잠시 기다리는시간에

 

찰칵

 

                             자 ~~~~~~~~~~7080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영화  " 써니 "

 

전남 벌교에서 서울로 전학을 온 주인공 " 임나미 "

 

7공주파의 멤버들 ~~~~~~~~

 

노래 "써니 ' 의 이름을 따서 만든 그룹 "써니"의 좌충우돌 학창시절

 

여학생들이지만 의리로 뭉쳐진 7공주파 써니

 

가장 잘생긴 친구와의 단판

 

죽으면서도 친구들에게 의리와 웃음을 선사하고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 하춘화 "

 

중년이되어 친구들을 찾아다니며 우정과 삶의 방식으로 이끌어주는 주인공  " 임나미 "

 

3일 연휴

짧으면서도 길었던 연휴를 해운대와 회사 ,그리고 영화관에서 ~~~~~~~~~

가정이 있어 행복하고 즐거웠던 날들이 또 이렇게 지나갑니다

가장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이번주만 지나면 다음주에는 근속휴가를 떠난다........한양으로 나홀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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