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방아섬의 일출
가족추모공원

돌풍家의 벌초하는 날

by 돌풍56 2011. 8. 30.

2011년 8월 28일 일요일

10여일 전부터 벌초를 한다는 문자를 6촌형님으로 부터 받았다

우리 집안에 모든 일들은 재종모임에서 결정을 하고 ,그 결정사항은 총무를 맡고 있는 6촌 형이 연락을 하기 때문이다

몇일전만 해도 날씨가 시원하고 좋았는데 오늘따라 했볕이 쨍쨍하다

아이구 오늘도 땀께나 흘려야겠구나 ㅎㅎㅎ   

  

경남 밀양시 무안면 마흘리 백안동에 위치한 가족추모공원의 위성사진입니다

 

매년 벌초때만 되면 울 형님집은 이렇게 바쁘기만 합니다 ㅎㅎㅎ

재종모임에서 준비한 장비가 잔디깍는기계 2대와 예취기가 5대나 됩니다

 

오늘 돌풍이 벌초를 해야하는 곳은 증조의 산소가 있는 큰아버지의 산소입니다

 

가족추모공원에 합류를 보류중인 증조와 큰아버지의 산소입니다

석물로 되어있어 벌초작업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렇게 4촌형과 4촌동생과 함께 2시간만에 말끔히 했습니다 ㅎㅎㅎ

 

작업을 끝내고 추모공원에 갔더니 여기도 벌초작업이 거의 끝이났어요

 

말끔하게 끝낸 가족추모공원입니다

 

장비도 점검하고

 

예상외로 작업이 빨리끝나고 나니 많이 허전한지 또다시 장비를 가동하는 6촌형님

다른 형님과 동생들은 과일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새파란 잔디위에 보이는 조상의 산소와 표지석 그리고 제단이 보입니다

 

산소주변에 심어놓은 30여그루의 벚꽃나무가 어느덧 이렇게 크게 자랐습니다 

 

산소뒤편에는 바위와 철쭉으로 조경을한 부분도 이젠 자리를 잡았네요 

 

반대편에서 본 산소입니다

현재와 후손들의 벌초작업시 안전을 위해 봉분을 최대한 낮추어 잔디깍는기계로 벌초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올해 한식(4월6일)날 이장을 완료한 돌풍의 어머님과 아버님이 잠들고 계시는 산소입니다

 

추모공원

종종 다른지역에서 가족추모공원 답사를 하고 조성배경과 공사비등을 질문하고 구경을 하고 간다고 하니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모처럼 만나 함께 일을 하다보니 자꾸만 관심이 가고~~~~~

 

4촌형과 동생은 보리수를 따먹는다고 정신이 없네요 ㅎㅎㅎ

 

돌풍이 벌초를 하고있는 동안에 누군가 촬영해 놓은 소나무숲과 하늘

 

4촌형은 잔디깍는기계가 재미있는가 봅니다 ㅋㅋㅋ

 

측면에서 본 산소와 제단

 

아침 9시부터 시작한 벌초가 12시경에 마무리를 하고있습니다

 

벌초하는 날은 재종간의 잔칫날이라 점심은 한우로 결정했습니다 

 

어쩌면 이게 재종간의 화목을 위한 계기가 아닐까 싶네요

 

벌초는 남자들만 하고 점심은 모두 함께하니까 룸을 두개나 차지했습니다

 

돌풍은 술을 한 잔 먹고 싶어도 얼굴이 홍당무가 되기에 고기와 생수만 마시고 창원으로 왔습니다

워낙 야채를 좋아하기에 야채쟁반 2개를 벌써 비워놓고 ㅋㅋㅋ 

 

2011년 벌초

올해도 모두 아무 탈없이 무사히 벌초를 마치고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를 했습니다

닦아오는 추석날 만나기로 하면서 ~~~~~~~~

'가족추모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년 추모공원 보수작업 날  (0) 2012.04.12
돌풍! 묘사를 지내러 가다   (0) 2011.11.14
추모공원 공사 내역서  (0) 2011.04.13
부모님의 산소를 이장하는 날  (0) 2011.04.10
추석날의 성묘  (0) 2011.04.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