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2일
토요일이지만 회사에 출근하여 업무를 끝내고 조기 퇴근하여 올해의 유일한 농사인 키위를 수확하기로 한 날
그런데 집에오니 집사람은 집을 비웠네
5시에 퇴근하는줄 알고 탁구를 하러가 설렁한 상태다
모처럼 날이 밝을때 집에 혼자 있으니 기분이 어쩌면 더 편안한 것 같다 ㅋㅋㅋ
그래서 혼자 카메라를 들고 키위 수확전 집안 이곳저곳 촬영도 하고 키위수확을 위한 준비를 한다
렌즈를 수리했기에 접사로 키위도 찍어두고
이 기회에 현관도 문을 활짝 열고 한샸
알록달록한 국화와 화단도 찰칵했다
다음은 2층으로 올라가 우리집 밀림도 촬영한다
그런데 장군이가 떠난 빈 집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언젠가는 또 개를 키워야할텐데 ~~~~~~~~~~~~
집앞 대문밖에서 본 키위넝쿨
국화도 한컷씩
이것도
흰색국화도
아기국화도 찍었다
아직 가을이 온줄도 모르고 계속 자라고 있는 목화
이러다가 목화가 익어서 터져 솜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ㅎㅎㅎ
대문쪽에 달려있는 키위
안쪽 장군이집 위로 달려있는 키위
화단에서 대문위로 올려진 키위 한그루입니다
이번에 수확한 키위가 60kg (쥐방울만한 것은 폐기처분 하고 ~~~)
돌풍의 형제들과 아우에게 나누어 주고나니 돌풍의 몫은 10k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산갈때 다른 과일보다는 간식으로 딱 이거던요
이렇게 올 한해의 농사도 마무리를 하고 두루두루 나눔의 기쁨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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