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자갈치시장 여행 (하편)
자갈치시장입구에 다다르니 북새통입니다
좌판에는 생선들이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고
부산 자갈치시장의 명물인 꼼장어도 보입니다
문어도 추운날에 벌거벗고 나와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생선을 팔고있는 할머님의 모습에서 우리의 부모님을 떠올리게 하네요
금치로 불리는 갈치도 여기에서는 지천을 이루고
싱싱한 고등어는 돌풍의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부지런한 자갈치아지매의 손놀림에 활기가 돋습니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를 내놓고 있는 저 생선이 아구인가 ?
자갈치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칼가게에는 온갖 칼들이 다있네요
말린 고기가 무슨 예술작품으로 보인다 ㅋㅋㅋㅋㅋ
어 ~~~~~~~~~~~
초장에 찍어먹고싶은 호래기와 낙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치 갈치 금치 갈치 ㅎㅎㅎㅎㅎㅎㅎㅎ
아주머니는 엄청 큰 조개만을 팔고 계신다
ㅎㅎㅎㅎㅎ
배까지 발랑 드러내어 놓고 있는 아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상가건물 내부에는 횟집이 줄지어있다
침만꼴깍
전복이 먹음직한데 애구 참아야지~~~~~~~~~~~~~~~~
시장앞 거리풍경
난전 풍경이 평화롭게 보입니다
시장에 아줌마보다 아저씨들이 더 많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부산이 아닌 대구가 큰 덩치를 자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지매 한마리만 더 주세요
활기가 넘치는 시장에 오면 없어졌던 자신감마져 생기기에 삶의 현장임을 느끼곤 합니다
빛깔좋은 갈치가 저녁밥상을 기다리게 합니다
생선을 손질하는 자갈치아지매
엄마따라 시장구경왔다가 먹는 꼬지는 없어서 못팔정도다 ㅎㅎㅎㅎㅎ
온갖 생선들의 진열장인 자갈치시장의 좌판대
와글와글 바글바글 ~~~~~~~~~~~~~~~~
하늘과 땅에도 생선천국이 따로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살고있는 사람사는 세상이 바로 이런것이 아닐런지요
가계안쪽 테이블에도 음식을 기다리는 손님들로 북적이고 ~~~~~
삼삼오오 모여앉아 한 잔을 하고 있는데 돌풍은 혼자라서 침만 삼키고 돌아섰습니다
오늘 물좋은 고등어가 여기있어요
기다림 그리고 삶
아이구 저 생선구이 한 번 먹어봤으면 ~~~~~~~~~~~
차마 혼자라서 들어가 먹기가 그러네요 ~~~~~~
손님과 주인의 표정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ㅎㅎㅎㅎㅎ
싱싱한 젖갈집에도 바글바글 ~~~~~~~~~~~~
먹고싶은 것도 많은 자갈치시장에서 결국은 중국집 짜장면 한 그릇 먹고 창원으로 왔습니다 ----------
아이구 불쌍한 돌풍의 자갈치여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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