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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발길 가는대로

2012년 첫날

by 돌풍56 2012. 1. 2.

2012년 1월 1일

엊그제 까지만해도 31일날 밤에 대왕암으로 일출촬영을 갈려고 잔뜩 기대를 하고 있다가

아우에게 핀잔을 듣고는 취소를 했는데 날씨가 돌풍의 마음을 알아주다니 ㅎㅎㅎㅎㅎ

결국 2012년 1월1일 날은 해가 똥구멍에 들도록 늦잠을 잤다

전날부터 일출을 볼려고 동해로 간 사람이나 해가 똥구멍에 비치도록 늦잠을 잔 돌풍이나

어차피 1월1일 일출을 못본 것은 마찬가지니까 ㅋㅋㅋㅋㅋㅋㅋ

 

 

날은 찌푸둥하고 모처럼 집에 온 아들은 친구들과 놀러갔고 늦은 아침을 먹고는 마눌님은 텔레비와 싸우고

돌풍은 컴 하고 싸우고 있는데 새벽같이 3도3절을 간다던 아우로 부터 전화가 왔다

벌써 갔다왔다면서 뭐하고 있냐라고 묻는다

뭐하긴 종일 컴하고 싸움하고 있지ㅎㅎㅎㅎㅎ

심심하던차에 아우의 마음도 달래주고 돌풍도 간에 신선한 공기도 불어넣을겸 모처럼 휑하니 드라이브를 나선다

 

코스

창원--마창대교--현동IC--구산면--신촌삼거리--저도연육교--신촌삼거리--드라마세트장--현동--가포--마산--창원

 

                                   그러고 보니 구산면을 구비구비 돌아다녔네

                                   맨 먼저 도착한 연륙교는 춥다는 핑게로 다리만 건너갔다가 바로 돌아 나왔다

                                   젊은놈이 그것도 추운날씨라고 차에서 안내릴려고 하니 어쩔 수 가 없이 사진도 한장 못남기고 왔구나 ㅎㅎㅎ

 

오는길에 들린 해양드라마세트장 안내도

 

돌풍도 이런곳이 있는 줄을 몰랐다

 

나무로 지어진 옛풍의 세트장이었다

 

고요한 바다와 해안선이 멋을풍기고

 

오늘은 아우덕분에 사진은 실컷 찍을수가 있네  

 

무슨 잘생긴 인물이라고 함께 찍자는데도 거부를 해서 결국 돌풍만 ㅋㅋㅋ

 

특이한 격자무뉘의 문살이 조금 흔들렸다 

 

내부에는 이렇게 어머어머한 시설물들이 가득하다

 

그런데 이게 손으로 움직인다는것이다 ㅎㅎㅎ

 

추운 날인데도 연휴라서 그런지 관람객이 많았다

 

저 멀리 보이는곳이 주차장이다

 

이것은 무슨용도인지 모르겠다

 

여름에 하룻밤 묶었으면 어떨까 ㅎㅎㅎㅎㅎ

 

아직까지는 잘 보존이 되어있는것 같은데 ~~~~~~~~~~~

 

저기 용마루에 달려있는 문양이 특이하다

 

옜날의 시장거리를 재현해 놓았다

 

한약방

 

포목점

 

 

 

죽세품

 

ㅎㅎㅎ

옛날에도 이런 2충집이 있었구나

 

주모 !

여기 막걸리 한 사발 ~~~~~~~~~~~~~~~

 

대장간도 보이고 ~~~~~~~~~~

 

옹기점

 

나룻터

 

나루터에도 시장이 형성 되어있다  

 

선착장 가는길

 

선척장에는 2척의 배가 떠있다

 

중 국짱깨들이 드나들던 대형상가 ㅋㅋㅋㅋㅋㅋㅋ

 

아우가 촬영한 멋진 사진

 

물에비친 노을과 돌풍 ㅎㅎㅎㅎㅎ

 

상선과 나루터는 금방이라도 배가 떠나갈 것 처럼 보인다

 

아우가 사진을 잘 찍은게 아니고 돌풍이 너무 멋있게 생겼구만 ㅋㅋㅋㅋㅋㅋㅋ

 

나루터를 지나 되돌아오는 길에  

 

목조건물치고는 웅장함이 엿보인다

 

곳곳에 재현되어있는 시장풍경

 

한켠에는 이렇게 아담한 정자도 있다

 

외국 사신들을 위한 숙박시설 ?

 

 

 

홍살문도 보이고

 

길거리에 널어선 차량들

 

2012년 1월 1일 첫날

아우와 그동안 힘들었던 날들을 뒤로하고 모처럼 여유로운 드라이브도 즐기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져본 하루

올 한해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일들만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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