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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발길 가는대로

돌풍 ! 부산 자갈치시장을 가다 (상편)

by 돌풍56 2011. 12. 19.

2011년 12월 18일

토요일 근무를 하고 나니 일요일을 그냥 보내기싫어 떠난 부산여행

오늘도 어김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간다

했살비치는 창가에 앉아 귀에는 음악을 듣기위해 이어폰을 꼽고 여유를 부리기엔 더 없이 즐거운 여행이다

부산의 명물 자갈치시장

사람이 살고있다는 맛이 진하게 풍기는 시장이야말로 새로운 희망을 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서로 좁은골목에서 부대끼면서도 인상쓰지않고 웃음과 정감이 교차하는는곳

돌풍은 오늘도 여기에서 잠시나마 어지러웠던 마음을 정리하고 삶의 느끼기 위해 찾아온 자갈치시장이다    

 

 

                                     자갈치시장 상가 입구에 있는 자갈치아지매 상이 주차된 차량으로 인하여 잘 보이지도 았았다

자갈치 시장은 한국 최대의 어패류 전문시장으로 매일 3백여종이 넘는 어류가 새벽 어스름을 타고 공판장에 도착한다. 매일 싱싱하고 다양한 어패류와 정겨운 "자갈치 아지매"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다.
부산사람들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부산의 대명사로 불리는 곳으로 부산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과 부산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에게는 필수적인 관광코스로서 싱싱한 먹거리와 한국특유의 정겨움을 전하는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시장이다.
"오이소,보이소,사이소"하며 외쳐되는 억척스러운 경상도 아지매들의 활기찬 목소리와 파닥거리는 생선들의 물튀기는 소리, 흥정하는 소리로 늘 시끌벅적한 정겨운 부산의 시장이다.
  

 

자갈치시장 뒷편에서 볼 수 있는 영도다리와 부산 갈메기

 

부산항에 정박중인 5형제의 어선

 

관광이 던져주는 새우깡에 열광하는 갈메기 

 

부산의 상징인 부산갈메기의 비행

  

좌측의 푸른건물이 현대식으로 지어진 자갈치시장이다

 

어떤 가족의 외출

 

자갈치시장의 뒷편 부둣가에서 불을 지피고 있는 상인들 

 

연락선이 오고가는 부산항

 

출어를 준비중인 어선들

 

자갈치시장입구에 시내버스가 줄을 이루고 있다

 

시장입구의 다른 골목 풍경

 

시장의 조형물과 비둘기

 

윤용하 시인의 시비

 

자갈치시장 건물 입구

자갈치라는 지명은 동남아시아 최대의 어시장으로 개항(1876) 당시 보수천하구에 주먹만한 옥돌로 된 자갈이 많은 장소에 시장이 섰다하여 자갈치 시장이라고 하였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1924년 8월 처음에는 남빈시장으로 개설되었으며 8.15광복이후 연근해어선들의 수산물 집산지로서의 어항가능, 노점상들의 활어판매 기능이 혼재하는 시장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오늘날의 자갈치 시장으로 불리고 있는곳은 "자갈치어패류처리장"이 들어서 있는 중구 남포동을 중심으로 하는 갯가 시장으로 본래 이 자리는 가건물로 들어서 있었던 곳이다.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판자집은 1961년~1968년에 철거되었으며, 1974년 2월에 말쑥한 "자갈치어패류처리장"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1985년 큰 화제로 말미암아 점포 231개소가 소실되었는데 1986년 1월에 현대식 건물로 개축하여 다시 문을 열었다. 이것이 지금의 "부산어패류처리장"이다. 그러나 이 건물 또한 지반 약화와 붕괴위험에 직면, 2003년 12월에 제2의 도약, 비상을 위해 현대화 신축건물 착공에 들어가 3년여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6년 8월에 준공, 같은 해 12월에 본격적으로 입주, 영업을 개시하여 변함없는 신선함과 싱싱함으로 부산시민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대표명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역의 이정표

 

창원으로 돌아오는 길의 낙동대교 야경   

 

휘황찬란한 창원대로의 야경

 

다음  " 하편 "에서는 자갈치시장의 사람사는 풍경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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