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1일
사무실 송년회식이 열리는 날
오늘은 소주정량을 초과했다
평소 절때 주량을 초과하지않지만 오늘은 그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자리이기에 아쉬우면서도 또 다른 한해를 준비해야 한다는 걱정도 있다
그러나 돌풍에게는 32년 직장생활중에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악몽과도 같았던 2011년이었다
만 2개월을 한 일없이 보내면서 그 동안 못했던 일본어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으니까
그러나 돌풍의 앞날에 절망은 없다
9월1일
부서원들의 우려와는 달리 그간의 능력을 인정받고 화려하게 본업에 다시 재등장을 했으니까 ㅎㅎㅎㅎㅎㅎㅎ
가는세월 붙잡지 말고 오는 세월에 너무 기대지 말자
올해는 경제사정이 안좋아서 오리고기로 ㅎㅎㅎ
회식을 마치고 오는길에 시청로터리에서 마주친 츄리와 루미나리에의 화려한 불빛
폰으로 촬영을해서 화질이 좋지를 않다
줄줄이 이어지는 송년회가 왜 즐겁지 않고 서글퍼지는 걸까
나이는 들어 주름이 늘어나고 마음은 뻔하지만 체력이 따라가지 못하기때문일까 ㅎㅎㅎㅎㅎ
이렇게 오늘도 몇 잔의 소주에 몸을 맡긴다
2012년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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