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이 몰랐던 불교문화 9
▶ 법보화삼신불(法報化三身佛)은? 불신을 셋으로 나누어 삼신불이라 한다. 바로자나불 청정한 법신불이며, 영겁도록, 변치않는 우주 본체의 진여실상을 말한다. 우리의 감성으로는 파악할 수 없으며, 보이지 않는 몸으로서, 우주와 형상계의 근본 바탕을 이루며 그 질서를 바로 잡는 주체인 것이다. 법신은 육신도 아니며 밝고 맑은 마음이며 지혜롭고 자비로운 마음인 것이다. 생명을 유지하는 자들에겐 이 법신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모든 부처님은 법신을 근본이념으로 하고 있다. 노사나불 원만한 보신불이며, 인(因)에 따라 나타난 불신이다. 보이지 않는 법신이 형태를 취해 나타난 몸으로 아미타불과 같이 48원을 성취 하기까지 고난으로 수행하면서, 정진 노력한 결과로 얻은 영구 불멸 유형(有形)의 불신이다. 석가모니불 천백억화신불 또는 응신불이라 한다. 보신불은 보지 못하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나타난 역사적으로 실존한 불신을 말한다. ▶ 사리는 어떤 것인가? 부처님이나 보살 또는 수행을 많이 한 스님들이 열반했을 때 화장을 하여 그 잿더미 속에서 오색 영롱한 구슬이 나오는데 이것을 사리라고 한다. 사리한 영골(靈骨)이란 뜻이다. 이것은 아무리 높은 역(불)속에서도 타지 않고 어떤 화학 약품속에서도 변질되지 않기 때문에 신령스럽고 존귀한 것이다. ▶ 참선은? "참선"은 "화두"를 들고 불교를 수행하는 선정의 한 방법이다. "선"이란 "조용히 마음을 닦는다"는 뜻이다. 모든 어지러운 마음을 고요하게 가다듬어 어리석은 마음을 맑게 하고 참다운 이치를 찾아서 깨달음을 이루는 수행 방법이다. 크게 나누어 "선"은 "대한불교조계종"에서 가장 대표적인 수행 방법의 하나이다. 번뇌 망상에서 벗어나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 자신의 가능성, 불성을 발견하고 부처와 자신이 둘이 아닌 하나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즉, 자신의 본성, 불성을 발견하는 것이다 ▶ 사중의 뜻 1.비구: 현재 출가 수행하는 20세 이상의 남자 불자를 말한다. 2.비구니: 현재 출가 수행하는 20세 이상의 여자 불자를 말한다. 3.우바새: 남자 불자를 말하며, 근선남, 근숙남, 청신사라 부른다. 삼보에 귀의하며, 오계 팔재계를 받아 지켜야 한다. 4.우바이: (보살님) 여자 불자를 말하여, 근사녀라 하기도 하고 근선녀, 청신녀라 한다. 삼보에 귀의하고 오계를 받아 지켜야 한다. *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를 합하여 사중이라 한다. * "보살"이란 부처님보다 한단계 이내 낮은 지위에 있는 성현으로써 부처님을 보필하면서 중생을 구제한다. 위로는 부처님의 깨달음(보리)를 구하고 아래로는 모든 중생을 구제하는 대승불교 실천자의 표상이다. * 보살이란 말은 "보리살타"를 줄인 말이다. 한국에서는 여자 불자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 "관세음보살"이 되도록 수행하기에 여자 불자를 "보살"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보살의 길을 닦으려면 누구든지 이 계율을 지켜야 한다. 1. 음욕 행하지 마라. 2. 살생을 하지 마라. 3. 도둑질을 하지 마라. 4. 거짓말하지 마라. * 신도의 계율 "오계" 첫째, 산목숨을 죽이지 마시오. 둘째, 남의 것을 탐내지 마시오. 셋째, 옳지 않은 음욕 마음행을 하지 마시오. 넷째, 거짓말을 하지 마시오 * 사미십계 첫째, 산목숨을 죽이지 말라. 둘째, 도둑질을 하지 말라. 셋째, 음행을 하지 말라. 넷째, 거짓말하지 말라. 다섯째, 술을 마시지 말라. 여섯째, 꽃다발을 사용하거나, 향을 바르지 말라. 일곱째, 노래하고 춤을 추거나 악기를 다루지 말며, 그런 것을 가서 구경도 하지 말라. 여덟째, 높고 넓은 큰 평상에 앉지 말라. 아홉째, 먹을 때가 아니면 먹지 말라. 열째, 금, 은, 보석 따위를 가지지 말라. ▶ 발우 공양 방법 발우는 불제자가 가지는 밥그릇은 모두 4개이다. 큰 그릇은 밥그릇이며, 그 다음 국그릇, 그리고 청수그릇, 반찬그릇이다. 밥그릇은 무릅의 왼쪽 바로 앞에 두고 국그릇은 오른쪽 바로 앞에 두며, 찬그릇은 밥그릇 앞에 두고 청수그릇은 국그릇 앞에 둔다.발우를 펴는 데는 전발게를 하여 죽비소리에 다라 발우를 펴고 반야심경을 왼다.십념공양을 올리고 봉발게를 한다. 부전스님이 죽비로 신호 하면, 조용히 발우를 순서대로 편다. 청수물을 도리면, 큰 그릇에 물을 받는다. 그 다음 국그릇 찬그릇으로 헹구어 청수물 그릇에 부어 넣는다.밥과 국이 나뉘어지면, 각각 공양을 받아놓되 먹을 만큼 덜어 남지 않게 덜어내고 난 뒤 두 손으로 합장하고, "한 방 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있으며 한알의 곡식에도 만인의 노고가 담겨 있습니다. 이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하여 사뢰 대중을 위하여 봉사 하겠습니다." 라고 한다.공양이 끝나면 다시 두손으로 합장한다. 공양을 끝난 그릇이 물을 부어 깨끗이 씻어 고춧가루, 쌀 한톨 남기지 않고 모두 마시고 그릇을 딲아 본래대로 쌓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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