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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석가모니 초보

돌풍이 몰랐던 불교문화 17

by 돌풍56 2012. 3. 22.

 

 

            

 

 

돌풍이 몰랐던 불교문화 17

 

 

불자의 실천 덕목

 
1) 6바라밀(波羅蜜)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까지 수행해야 할 여섯 가지 조목으로서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등을 말하며, 6도(度)라고도 합니다.

     보시란 자비심으로써 중생을 사랑하고 조건 없이 널리 베푸는 것입니다.
     지계란 계율을 엄격하게 지켜서 범하지 않는 것입니다.
     인욕이란 온갖 욕됨을 참고 마음을 고요히 안주시키는 것입니다.
     정진이란 항상 수행에 힘쓰고 게으르지 않는 것입니다.
     선정이란 마음을 고요히 하여 통일시키는 것입니다.
     지혜, 즉 반야란 참다운 법의 이치에 계합한 최상의 깨달음을 얻는 것입니다.

  2) 4섭법(攝法)
     중생을 제도하는 데 기본적인 네 가지 자세를 말합니다.
     첫째 보시섭(布施攝)으로서 중생에게 자비로써 대하고 널리 베풀어 주는 것입니다.
     둘째 애어섭(愛語攝)으로서 진실되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말로 중생을 대하는 것입니다.
     셋째 이행섭(利行攝)으로서 선행(善行)으로 중생을 이롭게 하는 것입니다.
     넷째 동사섭(同事攝)으로서 모든 불보살이 중생의 근기에 따라 몸을 나타내며 그들과 고락을 함께하고 화복(禍福)을
     함께하면서 교화(敎化)시키는 것입니다.

  3) 4무량심(無量心)
     중생을 향한 보살의 네 가지 마음을 말합니다.
     첫째 자(慈) 무량심으로서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려는 마음,
     둘째 비(悲) 무량심으로서 중생의 고통을 없애 주려는 마음,
     셋째 희(喜) 무량심으로서 중생의 기쁨을 함께 기뻐하는 마음,
     넷째 사(捨) 무량심으로서 중생을 평등하게 보는 마음입니다 

     법우님들은 이중에서 얼마만큼의 덕목을 가지고 계십니까?
     이중가장 큰것은 아마도 자비심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불교를 자비문중이라 일르는말로도 다 표현될것이니까요

     얼만큼의 참선을 한다는것도 중요하지만 각인의 첫자리가 회향 중생에 대한 지극한 자비심으로자동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당신에게 자비심의 마음자리가 안보이신다면 아마도 당신은 아직..아닐것입니다

 

 

부처님 옆에 모시는 두 보살은 어떤 분인가

   사찰의 법당 안에는 일반적으로 부처님을 중심으로 해서 좌우에 각각 한 분씩의 보살상이 모셔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모셔져 있는 보살님을 우리는 협시보살(脇侍菩薩)이라고 합니다.

   여러 부처님들의 곁에서 한량없는 중생구제를 보좌 하고 보완하면서 시중을 드는 보살이라는 뜻으로서, 이와 같은 협시보살은 

   본래 중앙에 모셔져 있는 부처님을 여러 가지 덕성 을 보다 뚜렷하게 부각시키고 강조하기 위해서 모셔지는 분들입니다.
   이것은 법당에 어떤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가에 따라 양옆에 어떤 어떤 보살님들이 모셔지는가가 결정되는데, 예를들면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신 대웅전의 경우에는 각기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과 행원을 상징하는 보현보살을 모시거나 대자

   대비의 관세음보살과 대원본존 지장보살을 모시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아미타부처님을 모신 극락전에는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 혹은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모시는 것이 원칙이고,

   약사전의 약사여래부처님께는 모든 보살들의 우두머리인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협시보살로서 모셔집니다.
   협시보살들은 본존으로 모시는 부처님들에 비해 머리에 보관을 쓰고 있고 온갖 화려한 장식을 두르고 있는 등 보다 인간적인  

   면모를 띠고 있는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아무래도 무명의 어둠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중생들의

   입장에서 볼 때 최고의 진리를 상징하는 부처님은 아득히 멀기만한 분인데 반해 보살은 그 사이에 계신 분들이라 믿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협시보살들의 또 다른 중요한 임무는 그와 같은 부처님과 중생사이의 현격한 격차를 메워주는 일종의 교량 역할이라

   고도 하겠습니다.

 

 

❖ 예불공덕 

   예불은 온 공경을 다하여 굴신(屈身)하는 것을 말합니다.

   부처님께 절하는 것이 예불의 전부라 할 수 있습니다. 선가귀감(禪家龜鑑)에서는 "예불(拜)이란 부처님을 공경하는 것이며,

   자신을 굴복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참된 성품을 공경하고,자신에게 있어서 무명(無明)을 굴복시키는 일이다고

   하였습니다.

   예배의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지도론과 화엄경 십신품에 읍(揖)과 반배(半拜)와 궤(跪)와 계수정례(稽首頂禮)며 두면예족(頭面禮足)은 예배 가운데

   최상이라고 하는 말씀을 했습니다. 그 가운데 머리를 조아리고 부처님 발에 예배하는 것을 최상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읍(揖)이라하는 것은 두 손을 공손히 가슴 쪽에 모아서 허리를 굽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합장하는 것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다음은 반배인데 이도 읍과 같은 것이나, 부처님께 예배, 법에 예배, 스님께 예배할 적에 삼배전후에 허리를 굽혀 절하는 것을  

   말함으로 이도 절하는 것에 속합니다.

   궤(跪)는 경전에 자주 나오는 우슬착지(右膝着地)입니다.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광경입니다. 
  

   다음에는 계수정례(稽首頂禮)입니다.

   계수라는 말은 글 뜻대로 머리를 조아린다는 뜻이며 정례는 이마를 땅에 대고 예를 올린다는 뜻입니다.

   오체투지(五體投地)라고도 합니다. 예가운데 최상의 예법입니다. 그러므로 스님들이 예불할 때는 반드시 오체투지로 예를

   갖춥니다. 이것이 최상의 공덕이 됩니다.


❖ 예불이란? 

    예불은 귀의삼보가 있습니다. 불. 법. 승 삼보에 예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불교에서 절을 세 번하는 것은 모두 이와 같이 삼보에 귀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예불은 예경제불(禮敬諸佛)의 준말입니다.

    우리나라 불교에서는 새벽. 사시. 저녁 예불은 눈이오나, 비가 오나 1년 365일 하루도 쉬는 법이 없이 계속됩니다.

    그만큼 대승불교 쪽에서는 예불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큽니다. 예불은 수행의 한 과정이기 때문에 쉴 수 없는 것입니다.

    매일 하는 수행과정이 예불이라는 것은 항상 불. 법. 승. 삼보를 예경하고 자신을 낮추는 공부입니다. 보현행원의 십종대원도

    그 첫 번째가 예경제불입니다. 그리고 화엄경에는 선재동자가 53선지식을 찾아 예방하는 것도 사실 삼보를 공경하고 부처님 

    의 가르침을 수행하는 과정입니다.

    예불은 출가자나 재가자 모두에게는 수행의 첫째 덕목입니다.

❖ 예불공덕의 열 가지 

  1. 32호상과 80종호를 구족한 묘색신(妙色身)을 얻습니다. 청아하며 단정한 몸매를 얻습니다. 용모가 아름답습니다.

       만덕 구족한 원만상호를 얻습니다. 
   2. 예불함으로써 부처님을 따라 배우는 것이 됩니다. 내가 말을 하면 모든 사람들이 믿게 됩니다. 
   3. 예불하는 사람은 언제나 부처님을 생각하기를 평온한 마음가짐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4. 부처님께서 항상 마음으로 두호(斗護)하여 주시고 항상 지켜주십니다. 예불하면 부처님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마음이

       일어납니다. 
   5. 자신이 위의(威儀)를 갖추게 됩니다. 예불하는 사람은 언제나 단정한 복장을 하고 마음으로 경건하기 때문에 얼굴에

       평온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점점 성스러움을 얻어 성자의 모습으로 바뀝니다. 반대로 예경 또는 예불하지 않는 자는

       얼굴이 포악해 진다던지 찡그리고 날카로워서 사람들이 무서워서 도망가게 되고 싫어하여 멀리하게 됩니다. 
   6. 예불하는 사람은 오직 거룩한 부처님의 상호를 우러러보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선심(善心)내어 마음으로 충만한 뜻을

       세웁니다. 이런 사람주위에는 항상 선우(善友)가 가까이 있음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7. 하늘 선신(善神)이 옹호하고 외호하여 사고나 고통이 일어나지 않고, 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예불하는 사람은 지극정성을  

       다하여 예경하면 귀신이나 악신들은 모두 물러간다고 하였습니다. 
   8. 예경하는 불자는 큰 복덕을 갖추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예불자는 삼보를 굳게 믿고 지극한 정성으로 예배드림으로써 얻게

       되는 복덕은 한량이 없습니다. 유루의 복과 무루의 복을 함께 얻는다 하였습니다. 
   9. 예불을 하면 사후에는 왕생극락을 얻게 됩니다. 예불하면 깨달음을 이루지 못하였다고 하여도 미래세를 기약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예불자는 부처님을 따라 배우는 사람입니다. 
  10. 예불하면 그 공덕으로 열반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불교를 믿는 사람의 궁극적 목적은 열반이며 깨달음입니다. 금생에

       바로 깨닫는 것과 혹은 내세(來世에) 깨닫는 것을 얻는 공덕이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예불함으로써 아만심(자신은 높이고 남은 가볍게 여김)과 자만심 이기주의 등을 물리칠 수 있고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멀리 떠날 수 있습니다. 예불은 또 서원이기도 합니다. 삼독심을 조복 받는 동시에 삼업을 청정께

       하여 업장을 끊는 공덕이 이루어집니다. 예불은 이와 같이 삼업이 청정해져서 몸이나 마음이 모두 깨끗해집니다. 예불의

       근본은 수행입니다.

       자신의 수행을 통해서 자신의 미래를 열어가고 나아가서 남에게 이익을 주는 공덕을 쌓는 일입니다.

❖ 귀의삼보의 예배

   <기신론>
   삼보를 공양예배하며 찬탄 수희하여 부처님께 권청하면 삼보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순후(淳厚)한 마음으로 말미암아 믿음이

   성장하여 부상의 깨달음을 성취한다. 불. 법. 승의 가호를 받는 까닭으로 업장이 소멸되고 선근이 자라나 진리의 성품에 있게  

   된다.

   <대교왕경>
   선남자야 복을 닦고자 할진대 세 가지 길이 있으니 불보. 법보. 승보 이니라. 승(僧)을 공양하면 그 복이 백배로 늘어날 것이며,

   법을 공양하면 그 복이 천배로 늘어날 것이며, 불을 공양하면 그 복이 만배로 늘어날 것이니라. 이것은 불법승 삼보를 예배하는

   공덕이니라.

 

❖ 예배의 공양공덕

   예배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첫째 불법승 삼보요. 둘째는 삼승(三乘)이요, 셋째는 중생이다. 오탁악세에는 예배만

   잘하여도 고액이 줄어들고 복이 증장합니다. 그래서 법화경 방편품에는 능경신자(能敬信者)를 예배의 첫째가는 공양이라

   하였습니다.

   歸依佛兩足尊 
   歸依法離欲尊 
   歸依僧衆中尊 이와 같이 항상 예배하는 것을 수행의 시작이며 마지막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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