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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아섬의 일출
발길 가는대로

돌풍 우포늪에 혼이 빠진 날(하편)

by 돌풍56 2012. 6. 17.

돌풍 우포늪에 혼이 빠진 날 "하편" 입니다

 

우포늪의 생태탐방이 아니고 산딸기 따기 체험을 하는 날 같습니다ㅎㅎㅎㅎㅎㅎ

 

산딸기 따먹느라고 정신이 없었지만 이젠 배가 불러 걷기도 싫고 ㅋㅋㅋㅋㅋ 

 

목포제방 끝머리의 언덕에 있는 제2전망대로 갑니다  

 

주남저수지의 제2전망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선정 주남저수지의 사진찍기 좋은곳 이라고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ㅎㅎㅎ

 

주남저수지가 그림처럼 펼쳐지고 멀리 화왕산이 보인다

 

                                    멋진 소나무

 

언덕길을 오르니 밤꽃향이 코를 자극하고 ㅋㅋㅋㅋㅋ

 

그런데 정자가 하나같이 중국풍이네요 (아쉬움)

 

또 산딸기 천국이다  

이 놈의 돌풍은 산딸기를 따먹을 복도 타고 난것 같다 ㅎㅎㅎㅎㅎㅎㅎ   

 

원시림의 솔숲길은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고 ~~~~~~~~~~~~~  

 

소목마을에서 목도 축이고 쉬이 ~~~~도 하고 

 

가는곳마다 이렇게 안내지도에 현위치가 표시되어 있으니 편리하다 

 

창녕의 특산물인 마늘을 말리고 있다 

 

우포늪의 사진에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작은 고깃배

 

넘실대는 녹색의 평화로움과 시원한 미류나무

 

이정표를 따라서

 

사지포 제방에 도착했다

 

사지포 제방에서 보는 우포늪은 또 다른 비경울 보여준다

 

사지포둑방길

 

둑방의 산뽕나무에 오디가 주렁주렁하고 ~~~~~~~~~ 

 

다시 솔숲길을 지나갑니다

 

우포늪의 생명이 숨쉬는 곳

 

푸른 늪지대와 미류나무가 걸작이다

 

주매제방

 

앙상한 억새와 함께

 

비가 온다고 가져온 우산으로 양상을 하고 대대제방으로 향하는 늪지길입니다

 

늪지대에서도 물은 흘러가고 있다

 

대대제방 아래에는 마늘수확이 한창이다

 

제방끝머리에 도착하여 간식도 먹고 ~~~~~~  

 

대대제방길을 걸으며 촬영한 늪지

 

무더위도 아랑곳 없이 농부들은 손놀림은 바쁘기만하다

 

대대제방 길

 

대대제방에서 보는 우포늪

 

끝이없는 대대제방

 

우포늪의 마지막 지점에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본다

사진찍고 간식먹고 산딸기 따먹으면서 무려 6km를 걸었는가 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포늪의 생태관을 관람하고

 

부곡온천에 들러 개운하게 목욕을 했다 

 

온천을 나오다 보니 지난해 화왕산의 산불에 희생된 10여명의 산객들의 진혼재가 열리고 있었다 

 

땡칠이도 구경을 하고 ㅋㅋㅋㅋㅋㅋ

 

원혼을 달래는 살풀이가 이어지고 있다

 

수산의 낙동강에 이르니 벌써 노을이 지고 있어 잠시 또 셔터를 눌렀다

 

아우와 창녕의 우포늪 탐방을 한 하루

오늘도 즐겁고 재미나게 보냈었기에 내일은 더욱 활기찬 하루가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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