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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의 일출
산길 따라서

봄의 길목에서 정병산을 가다

by 돌풍56 2013. 3. 11.

2013년 3월 2일 오후

봄으로 가는 길목에서 아우와 정병산을 갔다

창원을 둘러사고 있는 창원시민들의 휴식처인 정병산

 

사격장 담벼락을 끼고 올라간다

 

몇번이나 올라온 길이지만 오늘은 또 다르게 보이네

 

카메라 배낭은 아우에게 맡겼지만 약수터는 그냥 지나가면 안된다 ㅎㅎㅎ

 

소목고개 갈림길에서 시작되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정상이다

 

쉼없이 이어지는 계단

 

흐르는 땀을 식히고 있는아우

 

드디어 눈앞에 보이는 쉼터

몇 년전 산악회 시산제를 비가 억수로 오는 중에 이 쉼터안에서 지냈는데 ~~~~~ 

 

우측에 보이는 곳이 정병산 정상이다

 

 

 

돌풍의 주먹만한 정병산 정상석 ㅋㅋㅋ

 

멀리 돌풍의 집앞인 시티세븐몰이 성처럼 우뚝 솟아 보인다

 

정상옆 양지바른 곳에 자리를 펴고 과일과 과자를 ㅁ먹으려는데 손님이 찾아 왔다

겨우내 굶주린 새가 날아왔기에 과자를 찧어 부스러기를 주었더니 이렇게 표정을 짖는다 ㅎㅎㅎ 

 

한 입에 물고 포즈를 ㅋㅋㅋ

 

덕분에 돌풍도 새들과 놀며 사진도 찍는다 ㅎㅎㅎ

 

이제 배를 채웠는지 날아갈 채비를 하고,,,, 돌풍도 집으로 가야 겠다

 

옛 이름은 봉림산이었다는데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정병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몇 년전 원래의 이름으로 바꾼다고 하던니 정권이 바뀌고는 이제 소식도 없어 아쉽다  

 

정상 넘머로 보이는 주남저수지가 한 눈에 다 들어 온다

 

앞으로는 멀리 마산의 무학산이 보이고 ~~~~

 

발 아래에 보이는 진영시가지 

 

정상을 지나 하산

 

오늘도 이렇게 솔내음을 맞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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