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7일
모처럼 이틀을 쉬다보니 할일이 없는것 같다
집사람은 모임에 가고
돌풍 혼자 집을 지켜야 한다
안지켜도 누가 집을 통째로 들고 갈 사람도 없는데 ㅋㅋㅋㅋㅋ
그래서 밀양의 삼랑진에 있는 천년 고찰 만어사로 GO~~~~~~~~~~~~~~~~~~~~~~
먼저 대웅전으로 올라가 부처님께 불공을 드리고 ~~~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와 사진촬영을 시작한다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돌계단 위에 큰 나무가 위엄이 있어 보인다
대웅전앞에서 본 석탑
만어사 삼층석탑 (보물 466호)
1단의 기단(基壇) 위에 올려진 3층 석탑으로, 탑신(塔身)은 몸돌과 지붕돌이 모두 한 돌로 구성되어 있다. 몸돌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고,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3단이다. 탑의 머리장식에는 보주(寶珠:연꽃봉오리모양의 장식)가 얹혀 있으나 후에 보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탑의 바닥돌이 드러나 있고 지붕돌이 약간 파손된 상태이지만,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어 정돈된 모습을 보이는 뛰어난 작품이다. 일부에서 퇴화된 자취가 엿보이지만 각 부의 구조와 수법으로 보아 고려 중기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추정된다.
만어사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만어산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이 절은 46년에 가락국(駕洛國)의 김수로왕(金首露王)이 세웠다고 전한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동해 용왕의 아들이 인연이 다하여 낙동강 건너편에 있는 무척산(無隻山)의 신승(神僧)을 찾아가서 새로이 살 곳을 물어보니 "가다가 멈추는 곳이 인연의 터다"라고 했다. 이에 왕자가 길을 떠나니 수많은 고기떼가 그의 뒤를 따랐는데 이곳에 와 쉬니 용왕의 아들은 큰 미륵바위로 변하고, 수많은 고기떼는 크고 작은 화석으로 변했다고 한다. 현재 미륵전 안에 있는 높이 5m 정도의 뾰족한 자연석은 용왕의 아들이 변한 것이라고 하며, 여기에 아이를 못 갖는 여인이 기원을 하면 득남할 수 있다고 전한다. 미륵전 아래에 돌무덤이 첩첩이 깔려 있는데, 이것은 고기떼가 변한 것이라 하여 만어석(萬魚石)이라고 하며, 두드리면 쇳소리가 나기 때문에 종석(鐘石)이라고도 한다. 창건 이후 신라의 여러 왕이 이곳에 와 불공을 드렸다고 하며, 1180년(명종 10)에 중창하고, 1879년(고종 16)에 중건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미륵전·삼성각·요사채·객사 등이 있고, 이밖에 만어사3층석탑이 남아 있다.
ㅎㅎㅎ 정면에 보이는 차
은은하고 메아리가 들리는 듯한 종각도 둘러보고
작은 아기 부처님도 한 컷
대웅전과 삼층석탑
미륵전과 경석을 배경으로한 인증샷 ㅎㅎㅎ
미륵전
물고기가 돌로 변했다는 경석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본 경석
멋들어지게 늘어진 소나무도 찰칵
촬영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와서 보니 보이는 것 ㅎㅎㅎㅎㅎㅎ
올라오는 길이 비포장도로이고 어제 내린비와 좁은 길에 길이 막혀 뚷고 올라왔더니 난장판이 되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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