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황매산의 억새
발길 가는대로

완재정이 아름다운 밀양 위양지를 가다

by 돌풍56 2013. 5. 15.

2013년 5월 12일

오전에 고향인 밀양 위양지의 완재정으로 향한다

그 동안 완재정의 이팝나무의 꽃이 절정을 이루기를 기다렸지만 다음주에는 친구의 자녀 결혼과 초파일 등

바쁜 일정으로 미리 가고자 했다

그런데 뜻밖의 기분 좋은 소식에 환호성을 지른다

신비에 쌓여 있었던 완재정이 일반에게 개방된 것이다 ㅎㅎㅎㅎㅎ

 

 

밀양 위양지 주소 :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완재정 개방 시간 : 매일 11시 :00 ~ 오후 6시:00 까지 (무료개방)

                          (안동권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위양지의 완재정 위성사진

 

오전의 이른시간이라 주차장도 여유가 있어 주차를 하고 오른쪽으로 한바퀴 ~~~~~~ 

 

날씨좋고 이팝나무 만개해서 좋고 ㅎㅎㅎㅎㅎ 

 

 이런 봄날 여유룰 즐기니 기분이 짱이다

 

물가에 늘어선 왕버들 군락 

 

물위의 완재정이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우람한 고목나무와 완재정

 

밭에서는 할머니의 채소파종 손길이 바쁘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 ) 

 

완재정의 측면 

 

 왕버들이 물속으로 빨려들어 간다

 

드디어 본격적인 완재정의 본 모습이 보이는 위치이다 ㅎㅎㅎ 

 

이팝나무꽃이 만발한 완재정의 환상적인 전경이 눈부시다 

 

수면에 비친 완재정 

 

완재정과 잔물결이 마음의 고요을 안긴다 

 

작지만 아름다움을 간직한 위양지  

 

그 동안 굳게 닿혔던 완재정의 철문이 오전 11시에 오픈되었다 짝짝짝 

 

즐거운 마음으로 다리를 건너니 동산이다 ㅎㅎㅎ

 

언덕배기에는 안동권씨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완재정 입구의 대문이 아담하니 돌풍을 반긴다

 

입구에는 개방을 알리는 글이 붙어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이팝나무의 향이 코끝을 자극하는 완재정 (솔직히 돌풍은 냄새를 잘 못 맏는다 ㅋㅋㅋ) 

 

대문위를 장식한 이팝나무의 하얀 꽃이 탐스럽게 보인다

 

처마끝에 걸린 이팝나무

 

정겨움을 주는 작은 대문과 돌담위의 기와가 운치있다

 

완재정

위양못 풍경의 화룡점정은 완재정입니다. 못 가운데 섬에 세워진 정자는 1900년에 안동 권씨 후손들이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완재정 풍광은 담장 옆에 선 이팝나무꽃이 흰쌀밥처럼 피어나는5월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전국 내로라하는 사진작가들의 발걸음이 5월에 잦아지는 것도 그런 까닭입니다

 

온재정 현판과 처마

 

저수지로 난 작은 대문에 매료되고도 남음이 있다 (대문에서 떨어지면 바로 풍덩 ㅎㅎㅎ)

 

완재정의 전경은 좁은 면적이라 사진으로 담기에는 제한적이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대청마루와 전통문양인 문살과 창호

 

금방 솟아질것 같은 이팝나무의 꽃

 

흰 쌀밥처럼 보인다는 이팝나무

 

 

 

동그란 담장도 멋있고

 

 

 

 

 

잠시 숨도 돌리고 ㅎㅎㅎㅎㅎ

 

완재정의 담장과 대문

 

 

 

또 다른 섬으로 이어지는 다리에도 문이 개방되었다

 

밖에서 본 다리

 

완재정이 아름다운 위양지는 이맘때면 전국의 진사들이 찾는 최고의 명승지다

 

5월 중순

무더운 하루지만 완재정에서 보낸 하루가 너무 보람있었고

이제  집으로 가는 길에 밀양의 영남루를 둘러보고 가야겠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