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1호를 다시 만나다

2013년 5월 17일

초파일 날 부처님을 만나뵙고 찾아간 서울

토요일 날 고향친구겸 군대후배의 아들 결혼식이 있어 참석하고자 밤 늦게 도착한 서울

그렇다고 촌놈이 멀리 한양까지 가서 그냥 결혼식만 보고 오기에는 아까운 시간 ㅎㅎㅎ

사전에 카메라는 필수였으니 이 밤을 헛되이 보내고 싶지는 않았다

5년 전 불에 타고 다시 복원한 국보 1호 숭례문의 야경촬영이 돌풍의 숙제였기에 ㅋㅋㅋㅋㅋ

 

어두운 밤

서울역에서 내려 순환버스를 타고 숭례문을 찾아가는데 발걸음이 가볍다 ㅎㅎㅎ

금빛으로 훤이 보이는 숭례문을 촬영하는데 렌즈에 달이 들어와있었다~~~~~~~행운인가 ㅋㅋㅋ 

 

행단보도를 건너자마자 찍은 우측면의 숭례문

  

공원길을 돌아보니 입구가 따로 있었다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숭례문이 이렇게 다시 돌풍의 눈에 돌아와 다행이다

 

줌인을 해본 숭례문

뒷면 좌우에 그 보기싫은 대기업의 네온광고판이 있어서 지웠다ㅋㅋㅋ

그랬더니 숭례문이 훤 하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야간에는 경비가 출입을 통제해서 들어갈 수 가 없다

내일 아침 8시에 개방을 한다고 하니 다시와서 봐야지~~~~~~~~~~~~

 

옆 공원에서 본 전경 

   

입구에는 늦은 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었다

모두 돌풍처럼 촌에서 올라온 촌놈들은 아닐텐데 ㅋㅋㅋㅋㅋ 

 

이쪽 공원에도 구경꾼이 많기는 마찬가지다 ㅎㅎㅎ

 

오늘 밤

돌풍은 숭례문을 본 들뜬 기분으로 밤을 맞이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