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산 진달래가 ~~~~

          2013년 4월 14일

휴일이지만 아침일찍 일어나 여장을 챙겨 천주산으로 향한다

지난주에는 진달래가 만개하지 않았다고 해서 오늘쯤이면 절정이라고 생각하고 일찍 서두른다

항상 이맘때쯤이면 차량과 사람으로 북새통을 이루기에 일찍 나섰다

그런데 주차장에는 여유가 만만 ㅋㅋㅋ

 

산길을 오르다가 만난 때늦게 핀 벚꽃

 

정상에 보이는 진달래를 줌인

 

이쪽에도 군락을 이루고 돌풍을 유혹하고 있다

 

만남의 광장에서 또 한번 올려다 보고 정상을 향하여 1,5km를 달려가야지 ㅎㅎㅎ 

 

애구

그런데 일주일 만에 진달래가 퇴색이 되고 말았다

그 동안에 눈도 오고 날씨가 너무추워 꽃잎이 하얗게 변하고 말았네

 

그렇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꽃을 감상하자 ㅎㅎㅎㅎ

 

                       천주산의 백미

 

이른 아침이라 아직 산은 한산한 편이지마 오전 11시경이면 발딯을 틈도 없을텐데 ~~~~

 

그나마 예쁜모습을 보이는 요놈이 있어 위안을 삼는다

 

 

 

정상의 팔각정에서 내려다 보고  

 

이젠 하산이다

 

 

 

 

 

아쉬운 마음에 또 한번 뒤돌아 보고 ~~~

 

  

 

아니나 다를까 물밀듯이 올라오는 등산객들이 끝이없다 ㅎㅎㅎㅎㅎ

 

주차장이 가까워졌는데도 ~~~~~~~

 

돌풍이 주차장을 유유히 빠져나오는데 도로는 등산객들로 아수라장이다

전국에서 몰려온 진달래 행열이 창원의 천주산으로 모두 온듯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지만 왜이리 내려가는 도로가 한산한가 했더니 경찰이 입구에서 부터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이제 돌풍은 인근의 마금산온천으로 가서 몸을 담가 피로를 풀고 고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