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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융프라우요흐
전우들과 만남

영월에서 만나는 전우모임 (동강 래프팅편)

by 돌풍56 2013. 8. 19.

2013년 8월 17일

GOP에서 전역을 한지 34년

그리고 전우들과의 첫모임을 시작했던 것이 2006년이니까 벌써 8년째의 모임이다

2006년 8월 : 강원도 춘천호

2007년 8월 :  전방 GOP

2008년 8월 : 울산 배넷골 

2009년 8월 : 전남 장성

          11월 : 영동 물한계곡 (임시모임)

2010년 8월 : 태안 안면도

2011년 8월 : 월악산 송계계곡

2012년 8월 : 지리산 대원사계곡 

2013년 8월 : 영월 법흥계곡

총 9번의 만남이 이루어지다 보니 이젠 다른 모임보다는 전우들과의 모임이 더욱 기다려지는 모임이 되었다

1980년 돌풍이 전방 GOP에서 전역을 하고 20여년이 훨쩍 지나 소대원들의 안부가 궁금해서 추억록을 뒤져서

연락처를 찾아 만든 모임인데 ㅎㅎㅎㅎㅎ

세월이 가면 갈수록 점점 뿌듯함을 느끼게 한다  

 

만년총무겸 회장이라 아침일찍 일어나 준비물을 싣고 중앙고속도로를 질주한다

 

전방에 멋지게 보이는 터널을 지나고 (카메라는 고정장착하여 촬영 함)

 

영월의 한반도면을 지나고

 

다시 터널을 지난다

 

드디어 강원도 영월의 법흥계곡입구를 지난다 

 

전우들과 1박2일을 보낼 펜션 

1차집결지는 영월 동강래프팅의 어라연이지만 몸이 불편한 마누라를 먼저 숙소에 남겨두고 다시 어라연으로 가야 하기때문에 마음이 바쁘다

 

숙소에는 준비해온 짐과 마누라를 내려놓고 다시 1시간이나 걸려 어라연으로 간다 

영월군이 좁은줄 알았는데 억수로 넓은것 같네 ㅋㅋㅋ

 

그런데 아뿔사

결국은 사고를 치고 말았다

전우들이 기다린디는 것만 생각하고 급하게 오다보니 래프팅을 할 준비를 안하고 왔네

옷도 숙소에 두고 왔고 래프팅 비용도 지불해야하는데 지갑도 숙소에 ㅋㅋㅋㅋㅋ

예약은 해놓았지만 하는수없이 돌풍은 사진촬영만 하고 다른전우들은 래프팅 복장을 갖추고 어라연 출발지로 GO ~~~~

영월까지와서 이 비참한 심정을 누가 알꼬 ㅋㅋㅋ

 

혼자 승용차로 어라연 출발지로 따라가서 이렇게 찍사노릇만 한다 ㅠㅠㅠㅠㅠㅠㅠ

 

가이드를 따라 동강으로 풍등 ~~~~~~~~~

 

탑승전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자 !

승선명령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승선하는 전우들을 보며 돌풍은 한숨만~~~~~~~~~

 

애구

남들은 부부동반으로 래프팅을 즐기는데 돌풍은 마누라는 숙소에 혼자있고

돌풍은 동강에 혼자남았다

 

굿바이를 하고 ~~~~~

 

이젠 어라연의 멋진 장면을 카메라에 담는다

무려 2시간 30분이 걸리는 동안에 혼자 기다려야 한다 

 

주차장에서 부터 보트를 들고 이동하는 팀

 

리더의 구령에 따라 구호를 외치고

 

한쪽에서는 준비운동에 열중하고  

 

승합차는 보트의 이동수단과 승선인원의 수송용이다

 

래프팅 회사마다 승합차와 보트가 다르게 운용되고 있다 

 

동강을 수놓은 보트

어라연코스는 문산나루에서 출발하여 거운교까지 12Km 구간을 2시간 30분동안 걸리는 동강의 가장 멋진 구간이라고 한다

 

흐르는 물결따라 ~~~~~

 

급류와 푸른물결에 몸을 맏기기도 하고 노를 저어면서 심신을 수양하는 즐거움이 있는데 ~~~~~

 

문산교에서 바라본 문산나루 전경 (어라연코스의 출발점이다)

 

문산교입구에 설치된 동강의 래프팅상징물

 

전우들이 출발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돌아온 거운교 래프팅도착점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동강의 어라연코스를 내려오는 래프팅을 보는것 만으로도 즐겁다

 

각 회사마다 도착지점도 다르다

 

아이구

돌풍은 이게 무슨 짓이고

여기까지와서 래프팅도 못하고 겨우 강물에 발만 담그고 가야하다니 ~~~~~~

 

거운교 주차장에 가득찬 래프팅인들의 차량이 만차다

 

점심시간은 한참을 지났지만 전우들이 도착할 시간은 까마득하고

배가고파 주차장에서 산 찐빵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불쌍한 돌풍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라연으로 가는 거운교

 

거운교에서 본 보트 도착지점

 

칼라풀한 보트도 멋지다

 

보트가 도착하면 가이드의 지시에 따라 보트를 이동시켜야 한다

 

도착하면 피날레도 하고 

 

타고올땐 좋았겠지만 무거운 보트를 이동하는 것은 힘들어보인다

 

도착점에서 본 거운교

 

출발 3시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전우들의 보트 ㅎㅎㅎㅎㅎ

 

보트에서 내리고

 

장비를 반납하러 사무실로 간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돌풍이 래프팅을 못했기에 이렇게 멋진 사진으로 남기게 되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다 ㅋㅋㅋ) 

 

젖은 옷을 그대로 입고 이젠 마누라가 혼자 기다리고 있는 펜션으로 간다

점심도 못먹었으니 빨리가서 저녁을 먹어야지 ㅎㅎㅎ

 

 

2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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