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31일
부산의 지인이신 형님이 일출촬영을 가자고 해서 일출명소를 검색하고
퇴근과 동시에 촬영장비를 챙겨 부산가는 버스에 올랐다
연말의 막바지라 도로는 정체되어 시외버스는 김해들판을 돌고 돌아 사상터미널에 도착을하고는
새벽 4시에 기상
날은 포근하니 참 좋다
일출 촬영지는 부산의 일출 명소인 다대포로 결정을 했다
그런데 전철을 타고 가려는데 첫차가 5시 37분이다 ㅎㅎㅎㅎㅎㅎㅎ
시내버스를 타고 갈려고 해도 시간이 만만찮다
결국 지하철역에서 하염없이 기다려 첫차를 타고 마지막 종점인 신평역에 내렸는데
또 시내버는를 타고 50여분이나 가야 한다
모두들 새해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길을 나서니 버스는 만원이라 그냥 지나쳐 버리고 만다
이거 오늘 일출촬영 허탕은 아닐까 ㅋㅋㅋ
결국 다음버스를 타고 다대포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아직은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ㅎㅎㅎㅎㅎ
그러나 이제부터는 졸음과 피로가 동시에 몰려온다
잠도 설쳤는데 지하철도 1시간이나 서서왔고 시내버스도 콩나물 시루처럼 빽빽하게 서서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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