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일
3,1절날 아침
태극기를 달려고 나가니 밤새 내린비로 마당이 촉촉하다
화단의 나무와 꽃들은 언제 기지개를 켰는지 파랗게 자라 있었고
매화는 비에 젖어 예쁘게 피고 있었다 ㅎㅎㅎ
따뜻한 봄 날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도 아쉬워 카메라에 담아 불방에 올린다
태극기를 달고
바람에 휘날리는 태극기가 자랑스러운 날
봄맞이로 사온 예쁜 꽃들
매화가 만발했다
메크로렌즈를 구입했는데 아직도 캄캄하네
튜울립은 언제 돋아났는지 이렇게 자랐네
왕보리수도 새싹이 돋았고
울타리옆 난초는 벌써 무성하다 ㅋㅋㅋㅋ
현관앞에는 얼머전에 구입한 시클라멘이 앙증맞게 자리를 잡았고
3년째인 튜울립은 올해는 자식을 엄청나게 번식을 했나 보다 ㅎㅎㅎ
파란꽃을 장식할 메발톱도 보이고
수국도 봄을 맞이하기 위해 힘을 쓰고 있다
겨우내 피는 동백이지만 봄이라 그런지 더욱 예쁘게만 보이고
추운 겨울이 지나가도 국화는 아직 푸른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춘란은 꽃대를 내밀고 향기를 가득담고 대기중이고
지난해에 심은 불루베리도 새싹을 튀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돌풍가의 봄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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