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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자연을 벗삼아

꽃이 이사가던 날

by 돌풍56 2014. 3. 24.

2014년 3월 24일

 

지난 주

날씨가 너무 포근하여 그 동안 실내에서 자라던 꽃들을 이사 보냈다 ㅎㅎㅎ

코끝을 자극하는 향기만을 선사했지만 밀린 방세도 안내고 해서

내년에는 더욱 번창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화단의 가장 좋은 명당에 땅을 고르고 골라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

 

봄이 짙어지는 돌풍家의 화단 

 

새로운 보금자리를 분양받은 꽃들 

 

1순위의 동강할미꽃 단지 ㅋㅋㅋㅋㅋ 

 

2순위의 노루귀단지 ㅎㅎㅎ 

 

3순위의 히야신스단지 

 

단지의 터줏대감인 튜울립단지는 올해도 어김없이 꽃봉오리가 돋아났다  

 

특별히 분양받은 복수초단지  

 

단지의 원조격인 춘란은 해마다 짙은 향기를 선사하고 있다  

 

백목련은 오늘아침에는 꽃잎이 떨어지고 없지만  지난주는 이렇게 화려하게 폼을 내었다

 

천리향도 한 폼 잡고 

 

귀퉁이의 앵두꽃은 지금은 만개중이지만 지난주는 이렇게 ㅎㅎㅎㅎ 

 

대문앞의 개나리도 활짝 

 

입주를 한 꽃들을 지켜보는 집사람 ㅋㅋㅋㅋㅋ 

 

지난해에 심은 왕보리수가 잘 자라고 있다 

 

불루베리도 꽃망울을 맺고 있다 

 

동백도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노오란 개나리가 멋져서 특별히 찰칵 ㅎㅎㅎ

 

1년만에 뿌리가 멋지게 내린 석부작도 한 컷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2014년풍家의 봄도 무르익어 가고 있다

지난날들의 서운함도

아쉬움도 버리고 이제는 또 이렇게 새봄을 맞이하면서 오늘을 즐기고 있다

봄이 있기에 희망을 품고

가족이 있기에 오늘도 행복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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