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5일
바쁠때는 불방관리가 힘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조금 여유가 있으면 돌풍의 불방을 들러주시는 울 형님들을 생각하며 글을 쓴다
지난 1월 21일 날
아직 실제 본적도 없는 불방의 형님 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울 형님은 진심으로 이 돌풍의 마음을 읽으셨는가 보다 ㅎㅎㅎㅎㅎ
항상 자주 들리지만
그때마다 농담도 주고 받으며 허물이 없기에
이 돌풍도 그냥 편안한 형님으로 모시는 편인데 느닷없이 전화로 주소를 물으신다
" 형님 주소는 왜요 " 했더니
" 달력 보내줄려고 "이러신다
" 무슨 달력 "
불방에 소개한 달력이라고 하시기에 그때야 이 돌풍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ㅎㅎㅎ
순간 반가우면서도 놀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여느때 처럼 그냥 즐거운 마음에 농담으로 웃고자 했던 댓글이었는데
울 형님은 이 돌풍에게 선물로 보내주고 싶었던가 봅니다
몇일 후 근무중에 우체국 직원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더니 소포가 왔다고 한다
퇴근하자마자 대문을 들어서니 형님의 정성이 담긴 소포가 현관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ㅎㅎㅎㅎㅎㅎㅎ
이 달력은 울 형님의 서울 산악연맹의 회장역임과도 인연이 있기에 달력이라기 보다는 두고두고 보관을 할려고 한다
그런데 한 부면 충분할걸 3부나 보내셨다 ㅎㅎㅎㅎㅎ
山과 詩를 좋아하는 분들의 정성이 담긴 20주년 기념 포토달력이다
뒷면에는 또 갖가지 계절에 맞는 詩를 담아 한껏 내용을 알차게 꾸며놓았네
뜻밖의 선물이라 더 없이 고맙게 느낀 하루
모처럼 쉬는 토요일은 겨울날의 비가 봄비마냥 따뜻한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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