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4일
유평마을에서 1박을 하고 내려오면서 대원사를 간다
지리산의 대원사는 초파일을 이틀이나 앞두고 있지만 아침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한적하기만 하다
입구에는 오색 연등이 달려있고
대원사는 여기에서 봉상루 입구를 통해 바라보면 대웅전의 부처님이 정면으로 보인다
먼저 대웅전에 들러 부처님을 뵙고 예불을 드렸다
부처님은 오늘도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계시면서 어렵고 힘든 불자를 맞이하고 있었다
몇번이나 찾다 보니 이젠 별도의 설명이 필요없지만
초파일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대웅전앞 마당에는 연등을 걸기위해 손길이 분주하고
예쁜 연등이 불을 밝힐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마당 약수터에도 연꽃잎이 뛰워져 있고
초파일이면 온통 연등이 불을 밝혀 세상에 생명과 희망의 빛을 줄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평소에는 출입이 금지된 다충탑도 오늘은 문을 활짝 열어놓아 마음놓고 사진을 찍었다
오늘이 아니면 출입금지라 촬영이 힘드니 실컷 찍어두고 ㅎㅎㅎㅎㅎ
보물 1112호의 대원사 다층석탑 안내
지리산의 품에 안긴 고찰 대원사 안내
유평마을 안내도는 휴가시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도 한다
바위를 쌈킨 나무
대원사를 떠나 내려오면서 계곡에서 또다시 신선이 되어본다
오늘 가진 것이라곤 시간뿐이니 물좋고 공기맑은 여기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ㅎㅎㅎ
다음은 산청의 학자 남명 조식선생의 유적지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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