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30일
날씨는 여전히 덥다
퇴근과 동시에 웃통을 벗어던지고 화단의 연산홍 가지치기를 시작한다
몇일 전만 하더라도 예쁘게 꽃을 피워 집안이 휜했는데 ㅎㅎㅎ
오늘이 아니면 또 시간이 없을것 같아 부지런히 시작을 한다
우선 작업전에 한 컷을 찍어두고
현관 입구의 장독대도 덤으로 찰칵
연산홍은 꽃이 지자마자 곧바로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어린애들 머리깍듯이 예쁘게 ㅎㅎㅎ
웃통을 벗고 일을 하는데 집사람이 내의라도 입고 하라고 해서 입었는데
결국은 홀딱 벗었다
더워 죽겠는데 누가 볼사람도 없으니까 ㅋㅋㅋㅋㅋ
이렇게 오늘 하루도 멋진 이발을 마쳤다. 한 달 후면 또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겠지
개량종은 꽃이 많이 피는데 이 종은 일조량 때문인지 꽃이 그리 많이 피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다시 다른 나무를 심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나무 키우는 재미로 두고 즐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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