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방 형님의 한시집 北窓을 받고~~~

2015년 6월 4일

 

지난 5월31일 날

하는 일 없이 바쁘게 보내다가 형님의 불방을 방문한 날

 

헉 !

형님이 그 동안 쓰신 한시를 모아 출간한다고 글을 올려 놓았다 

순간 자주 찾아보지 못해 미안한 생각도 들었고

그래도 지금까지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고 생각하니 돌풍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 ㅎㅎㅎ

댓글을 달아놓고 다른 분들이 쓴 댓글의 답글을 읽다보니 책의 주문요령이 기록되어 있었다

얼른 출판사로 전화를 하니 대답이 없다

 

ㅎㅎㅎ

토요일이라 휴무였었다

이번에는 상철 형님께 직접 전화를 했다

여전히 반가운 목소리가 수화기를 타고 들려오고 그 동안의 안부와 창간 축하인사도 했다

역시 대단하신 형님이다

돌풍이 한시에는 문외한이지만 불방의 형님 창간호를 구입하는 의미는 멋 훗날 형님이 보고싶을때 형님의 발자취를 들추어 보고

한 페이지씩 더듬어 가며 추억의 장으로 기억하기 위해서 이다

 

창녕의 농가주택에서 잔디밭에 관수를 하고 있는데 모르는 전화가 와서 받고 보니 특급으로 등기가 왔다고 한다

등기가 올게 없는데 뭐냐고 여쭈어 보니 책이라고 한다

그제서야 엊그제 형님께서 직접 친필 싸인을 해서 보내주겠다는 연락이 생각난다~~~~~~(아이구 돌머리 ㅋㅋㅋㅋㅋ)

대문앞 창고에 넣어달라고 부탁을 했던 그 책을 오늘에야 받아 본다    

 

돌풍이 좋아하는 연꽃그림이 표지로 깔끔하게 장식되어 있고 형님의 이름이 멋지게 새겨져 있다  

 

형님의 친필과 낙관까지 꾸~욱 찍어 놓으셨다

 

 

차례

제1부 : 오언절구 63수

제2부 : 칠언절구 5수

제3부 : 칠언율시 13수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 내용중에서 (1-1 백화사)

그런데 첫장이 돌풍이 제일 겁내는 뱀으로 시작된다 ㅋㅋㅋ 

 

 

형님

정말 고맙게 생각하며 형님이 생각날때마다 천천히 읽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왕성한 활동도 기대할께요

 

한 상 철 화이팅 !

 

 

 

구입문의 : 도서출판 수서원 (02-765-09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