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8일
동정리의 농가주택을 다녀오다가 평소에도 자주 지나치던 창녕 비봉리의 패총 전시관을 찾았다
패총 발굴을 끝내고 새로운 전시관을 만들어 시범운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2차선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도 쉬울 뿐더러 내륙에 패총이 있었다고 하니 호기심도 있고 더구나 새해들어
임시개관을 하고 있으니 지나는 길에 들러 본다
비봉리 패총전시관 : 창녕군 부곡면 비봉리 44번지
본포대교를 지나 부곡온천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창녕군 부곡면 비봉리 입구에 위치한 비봉리 패총 전시관
시범운영 기간 : 2017년 1월3일~3월31일 까지
정식 개관 : 2017년 4월1일
비봉리패총은 내륙 지방에서 발견된 최초의 신석기시대 패총 유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선사시대 배와 신석기시대 편물기술을 보여주는 망태기를 비롯하여 대규모 도토리 저장시설 등이 확인되어 신석기시대의 식생과 생활상의 연구에 중요한 고고학적 자료로 평가된다.
낙동강 중·하류 혹은 그 지류인 현재의 창녕, 밀양 지역까지 바닷물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을 확인하여 신석기시대 해면 변동을 알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준다.
돌풍의 인증샷
비봉리패총은 배수갑문이 설치되어있는 곳을 신축하던 중에 빗살무니 토기 등이 발견되면서 전시관이 건립 되었다
입구로 들어서면 발굴도구가 전시되어 있다
가장 최근에 발굴된 비봉리패총
출토된 통나무배
발굴지형도
발굴 당시의 통나무배
출토된 유물들
출토된 유물이 다양하다 보니 전시관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중요 자료는 국립김해박물관에 전시중이다
발굴과정
초대형 멀티미디어에는 비봉리를 중심으로한 선사시대의 지형정보를 재공하고 있다
유리로된 바닥에는 약 8000년 전의 영남지역의 지형도가 제작되어 있고
온통 바다였던 약 8000년 전의 한반도 지형
8000년 전의 비봉리 위치는 바닷가에 있었다 ㅎㅎㅎ
현재의 창년군 부곡면 비봉리 44번지 (비봉리 패총 전시관)
지금부터 전시장 내부 관람
4호 저장공에는 도토리와 씨앗이 들어있었던 것을 발굴 당시 사진으로 보여준다
선사시대의 상상도를 현실감있게 제작해 놓았다
비봉리 패총 안내도
전시장과 비봉리 전경
전시관을 구경하고 창원으로 오는 길에 비봉리 입구에서
도로에서 본 비봉리 패총전시관 (우측 하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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