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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하고싶은 이야기

자동차 외형복원을 했더니

by 돌풍56 2017. 3. 18.

2017년 3월18일


지난해인 2016년 10월23일 날

돌풍의 생일이라고 아들 내외가 내려와서 모처럼 외식을 나가게 되었는데

아뿔싸

하필이면 그날따라 초행길인 어느 유명한 식당의 좁은 길에 진입하다가 그만 뿌지직 ㅎㅎㅎ

주차를 하고 내려서 확인하니 별 큰 사고는 아니길레 그냥 계속 타고 다녔는데 자꾸만 눈이 여기에만 가는 것이다

몇 번이나 도어를 교환 할까 판금의뢰를 할까 망설이다 해를 넘기고 말았다

그래도 점점 심해지는 자신의 실책이 부담이 되어 보험사에 문의를 한 후 최종 결정을 하여 자차수리를 하기로 했었는데 ~~~


회사 창립멤버로써의 자부심이 있어 회사의 정비사업소로 갔는데 동료 직원의 한 마디에 돌풍의 마음이 바뀌고 말았다

보험사의 자차수리보다는 시내의 외형복원으로 하는게 훨씬 저럼할것 같다고 하면서 안내를 해줘서 찾아갔더니

사장이 초면이 아닌 구면이다 ㅎㅎㅎ 


도로가의 보도블럭에 세워진 작은 파이프에 부딪혀 도어의 하단 힌지부위가 이렇게 찌그려 졌다

측면에서 보면 얼른 표시가 잘 나지 않지만 조금만 뒤에서 보면 정말 보기가 흉하다



시내의 외형복원 전문점은 돌풍의 회사 정비사업소에서 근무했던 분이었으며 돌풍과도 안면이 많았던 분이네 ㅎㅎㅎ

그렇게 또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고 이왕 수리를 하니 그 동안 찜찜했던 모든 부위를  한꺼번에 해결하고자 견적을 의뢰했다  


             이 부분은 그 이전에 동정리의 농가주택에 진입하다가 담벼락에 사~알짝 긁혔었고 ㅎㅎㅎ


            이것도 마찬가지 ㅋㅋㅋ


                 이 부분은 2016년 여름 

                 친구와 남해 독일마을에 갔다가 얼떨결에 후진하다가 옹벽에 뒷 범퍼가 살짝 찍힘 (감지센서 경보음 무시 ㅎㅎㅎ)


찌그러져 그 동안 돌풍의 마음을 빼았아 갔던 부분이 이젠 흔적도 없어졌다 ㅎㅎㅎ


옹벽에 부딪혔던 뒤 범퍼도 말끔하고


좌측 범퍼도


우측 범퍼도 깨끗하게 복원이 되었네


집으로 오는 길에 한국은행에 들러 수리기념으로 찰칵 ㅋㅋㅋ

  

집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수리로 인한 먼지도 제거할겸 세차도 말끔히 했다


세차를 하면서 이젠 차를 좀 아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마음가짐을 새로히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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