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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하고싶은 이야기

1073일만에 인양되는 세월호

by 돌풍56 2017. 3. 26.

2017년 3월22일


지난 3년 동안 잠잠하던 세월호가 박근혜가 탄핵 되자마자 어느 날 갑자기 인양한다는 뉴스가 도배를  한다

듣던중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믿기지도 않는다

그러나 지난 3년 동안 차디찬 바닷속에서 부모형제를 애타게 부르고 있을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어린 아이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침몰 원인도 모르고 진상규명도 이루어 지지 않은 초대형 사고를 우리는 그 당시 한나절 동안 침몰되는 순간을 생중계로 보면서도

아무도 구원의 손길을 내밀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무관심과 정부여당의 미온적인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고 온갖 유언비어를 동원하여 유족에게 도움을 주기는 커녕 보상금에

눈먼 부모라고 매도하기도 하는 비 상식적인 인간들을 보노라면 힘이 빠지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자식을 물속에 두고 떠나지 못하는

유족을 위로하는 수 많은 시만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세월호가 햇볕을 보게 된다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기뻘할 수 밖에 없어 자료를

켑쳐하여 남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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