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27일
올해도 예년 만큼이나 키위가 잘 자라고 있어 기분이 좋지만 모든 농사가 그러듯이 그냥 되는 일은 없는것 같다
2월경이면 가지치기를 하고 꽃이 피기 전에는 꽃봉오리를 솎아주고 그리고 일주일 후면 지금처럼 열매도 솎아줘야 한다
그러나 도심속 주택에서 이렇게 멋진 키위나무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몇년 전에는 모 공영방송에서 취재요청 까지 받았으니까 ㅎㅎㅎ
5월 12일
대문위에키위꽃이 만개하여 아침에 현관을 나서면 진한 향기를 선물합니다
5월25일
꽃이 지고 벌써 아기 키위가 수없이 달려 퇴근후에 솎아주기 작업을 할려고 한다
측면에서 찍은 사진
상품가치가 없는 작은 열매는 모두 솎아주어야 가을에 좋은 과일을 수확하는 즐거움이 배가 되기 때문이지만 솎아주기 작업을 하면 말라붙어 있는 꽃가루 까지
온몸을 뒤덮는다 ㅎㅎㅎ
솎음 작업으로 대문앞에 떨어지 키위와 꽃가루
작업이 끝난 알찬 키위들이 탐스럽다
2017년 올해도 키위작업은 아직 끝이 아니다
무더운 여름이면 아직 두번 정도는 도장지 제거작업을 해주어야 가을에 수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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