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의 컴 의자가 안전뱅이가 되었다

2017년 7월18일

지난 주말부터 갑자기 서재의 컴 의자가 이상하다

의자를 뒤집어 놓고 볼트를 몇개 풀어봐도 실린더의 이상유무도 모르겠고 하는 수 없이 다시 조립을 했었는데

높낮이 조절이 잘 안되더니 엊그제 부터는 좌우로 흔들흔들 한다

다시 뒤집어 봤더니 용접 부위에 크렉이 생겼네

의자의 실린더가 고장이 나서 올려놓고 앉으면 쑥 내려가 안전뱅이 의자가 되었다 ㅋㅋㅋㅋㅋ

일주일간 의자와 씨름을 하다가 결국 새의자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을 했는데 18일날 배달이 되어있어 조립을 한다 

짜잔 

아주 편안하고 만족하는 의자다

처음에는 침대의자를 구입할려고 했었는데 마눌님의 만류로 결국 이것으로 낙찰 ㅎㅎㅎ

지금까지 10여년을 돌풍이 사용했던 의자였는데 ~~~

기존 의자는 완전히 분해하여 폐품 재활용를 위한 분리작업을 한다

새 의자의 포장박스와 폐품 의자의 쇠뭉치는 폐지를 줍는 할머니가 가져가고 나머지는 쓰레기와 폐품으로 분리를 하니 상황 종료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