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19일
7월12일 날이 초복이라 그 이전부터 동료들과 유명한 삼계탕 집을 가기로 했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 결국은
1주일을 연기하여 19일 날에 가기로 했다
비는 오지않고 무더운 날
땀 흘려 일하고 샤워를 하고는 퇴근길에 콧구멍에 바람도 넣을겸 모처럼 마창대교를 건너 덕동으로 향한다
6명 중 유일하게 술을 잘 먹지않는 탓에 돌풍이 차를 준비하여 핸들을 잡고 ~~~
평일이라도 퇴근시간이 일러 조용한 음식점이다
한옥이라 졍겹기도 하지만 돌풍은 몇 년 전에 친구들과 한 번 와서 산채비빔밥을 먹었던 집이네 ㅎㅎㅎ
멋있게 자리한 향나무가 탐이 난다
이 향나무도 주인의 손길을 따라 용트림을 하고 있고
백제삼계탕13월의 메뉴판
술 안주가 나올때 까지 기다리다가 한 컷 했다 ㅎㅎㅎ
드디어 술안주용으로 주문한 한방안동찜닭이 나왔다
오늘의 주메뉴 전복삼계탕
올 여름을 무사히 보낼려면 이 정도는 먹어야 겠지 ㅋㅋㅋ
전복 한 입 물고 포즈를 짓고 있는 동료들ㅋㅋㅋ
말끔하게 비워진 상 ㅎㅎㅎ
음식점을 나서면서 또 주변 감상을 하고
앙증맞은 버섯형제
노송과 한옥의 아름다움
동갑내기 절친과 포즈를 취했다
식사후에 쉴 수 있는 의자가 비치되어 있다
창고건물에는 담쟁이가 뒤덥었다
건물 옆 공터에 놀고있는 아기냥이 한마리와 어미냥이들
냥이가 줄에 묶여있는게 안스럽기도 하지만 4일째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고 있는 우리집 깐돌이를 생각하면 어쩌면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ㅎㅎㅎ
백제삼계탕13월의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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