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6일
지난 밤부터 내리던 비가 아침에도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어느해 보다 길지만 돌풍은 뭔 할 일이 이리도 많은지 마음놓고 먼 여행을 할 겨를이 없이 보내고 있다
아침 비가 개이고 딸래미 마져 떠나고 나니 허전해서 마눌님과 가까운 무점리 코스모스축제장을 간다
비 개인 아침인데도 축제장 입구에는 길이 막혔다
해바라기 포토존
축제는 끝났지만 애드블룬은 하늘을 날고 있다
오색바람개비와 허수아비가 줄지어 있고
예쁜 허수아가씨가 반긴다 ㅎㅎㅎ
추석에 걸맞게 멋진 한복을 차려입은 허수아비가 좋다
코스모스는 벌써 꽃보다도 씨았이 더 많은것 같다
물방울을 머금은 코스모스길에는 간간히 산책나온 사람들이 오가고 있다
하트도 있지만 사람이 없어 쓸쓸해 보인다
빗방울을 메단 앙상한 코스모스는 그래도 예쁘기만 하다
입구에서 둑방길을 걸어 논길로 돌아오는데 4km라고 한다
논길에서 바라본 둑방길의 코스모스는 아직 화려한데 함께온 마눌님이 보이네 ㅋㅋㅋ
멀리 보이는 둑방길의 메인축제장
논에는 창원광역시 홍보 로고가 새겨져 있다
날씨가 이래서 그런지 축제기간이 지나서 그런지 행사장은 한산하다
축제장을 떠나면서 인증샷은 남겨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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