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3일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퇴근과 동시에 친구와 함께 청송의 백석탄으로 줄행랑을 친다
장거리 여행이기에 조금이라도 빨리 가야 나름의 여유가 생기고 그래야만 저녁도 더긋하게 해 먹을수 있으니까 ㅎㅎㅎ
백석탄,주왕산 출사지도
오후 4시50분
북영천 톨게이트를 통과한다
이제 청송 안내표지판이 보인다 ㅎㅎㅎ
오후 5시40분
백석탄에 도착하여 한장만 찰칵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차박할 장소를 찾아간다
고와리 마을 느티나무 아래에서 차박을 할려고 준비를 하고는 저녁을 먹고 별사진을 찍었는데 ~~~
일요일 새벽
과수원 어르신이 춥다고 차옆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깨우길레 일어났는데 모닥불의 온기를 느끼니 시골의 정을 듬뿍 받는 기분이 짱이다
백석탄은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
친구가 찍은 돌풍의 촬영 폼
동쪽하늘엔 햇빛이 비추기 시작한다
지난해 여름에는 물놀이도 즐기면서 재미나게 놀았던 추억이 올 가을에 돌풍이 다시 찾아오도록 만들었다 ㅎㅎㅎ
아침햇살에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백석탄의 명소는 바로 여기인데 물이 말라 운치가 별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된 백석탄은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곳인지도 모른다
백석탄의 비경을 느끼는 것은 계절이 따로 없다
개울바닥이 온통 하이얀 바윗돌이 돌출되어 신기함을 더하는 곳이다
백석탄의아침
백석탄 남근바위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멋진 장면을 포착했다
백석턴의 명물인 남근석이다 ㅋㅋㅋ
바위의 형상이 전부 요상하게 생긴 백석탄의 비경은 끝이 없다
강바닥에서 먼 곳을 바라보는 두꺼비 형상의 백석탄
돌고래 형상의 바위
남근석에 올랐다 ㅋㅋㅋ
두 마리의 돌고래 품에 남근석이 자리하고 있다
백석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간직한 청송, 아니 대한민국의 자랑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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