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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의 일몰
발길 가는대로

명선도의 일출을 보다

by 돌풍56 2018. 12. 30.

2018년 12월25일

 

새벽 4시

오늘은 친구랑 울주군 서생면 명선도에 일출 촬영을 가는 날

한 겨울의 새벽잠에서 일어나기란 고역이지만 약속이라 어김없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지만 너무 춥다

그렇게 잠을 떨치고 부산으로 달려 친구를 만나 다시 동서고가도로와 광안대교를 지나 명선도로 향했다

새벽 6시 경에 도착한 강양항의 명선교 앞

 

 

텅빈 명선교의 야경만이 돌풍을 반기고 있었다

 

드디어 여명이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

 

어쩌면 일출의 장관보다는 여명이 더 아름답게만 느껴지기도 한다

 

안개도 없은 맑은 날이라 일출촬영은 엉망이 되고 말았다 ㅋㅋㅋ

 

해뜨기 전의 명선도

 

그래도 일출의 순간은 늘 장엄하기만 하다

 

고요한 백사장에 부딪히는 파도와

 

하이얀 물보라가 남긴 흔적은 아름다운 바다의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붉게 타오르는 햇살에 눈을 감고 명상에 젖어보기도 하지만 늘상 이렇게 세월만 지나감에 안타깝기만 하다

  

돌풍도 한장의 컷을 남겨 본다

 

아침바다와 명선도

 

타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듯 솟아있는 바위 한 쌍

 

만선의 기쁨을 안고 항구로 돌아오는 어선은 갈메기가 반겨주고 있다

 

돌풍의 명선도 사랑 ㅋㅋㅋ

 

시간이 지나자 명선도로 들어가는 바닷길이 열렸네

 

명선도에서 바라보는 명선교

 

명선교가 비위틈 사이로 보인다

 

여름이면 수 많은 인파로 붐빌 진하해수욕장 전경

 

명선도와 명선교 그리고 해수욕장

 

돌풍의 셀카

 

아침9시가 되어서야 라면으로 아침을 먹는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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