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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아섬의 일출
하고싶은 이야기

마눌님의 비염치료를 위한 외출

by 돌풍56 2020. 11. 17.

2020년 11월8일

마눌님의 비염치료를 위해 계절을 가리지 않는 고통을 안고 있었는데 조카가 알려준 병원으로 진료를 가는 날

일요일 이지만 오후1시까지 진료를 한다기에 아침일찍 서둘러 함안으로 떠났다

 

고속도로를 달려 함안 톨게이트를 빠져 나와 함안 가야시장 입구에 있는 회성의원이 비염치료를 잘 한다는 말을 듣고 찾아왔다
시장 바로옆 건물의 1층에 위치한 작은 병원
병원에 들어서니 벌써 몇 명이나 진료 대기중이고 멀리 원주에서 왔다는 젊은 부부도 있었다
순서를 기다려 진료를 받고는 건너편의 약국에서 처방전 약을 구입하기위해 가는 마눌님
보통 휴일에는 약국이 휴무이지만 이 병원이 일요일에 진료를 하고 월,화요일은 휴뮤라 약국도 등달아 문을 열고 영업중인데 손님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니 비염 전문 병원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 동안 비염으로 고생한 사람들이 전국에서 찾아올 정도라면 비염 전문병원으로의 자부심을 갖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1년에 두번만 진료를 받으면 비염으로는 해방이 된다고 하니 마눌님의 기대도 크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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