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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아섬의 일출
하고싶은 이야기

노후의 새로운 도전을 위하여

by 돌풍56 2020. 12. 2.

2020년 11월28일

 

2014년 12월31일 한국지엠에서 퇴직하면서 대우에서만 35년간의 청춘을 불사르고 1년의 휴식기를 지나

2016년 1월4일 부터 다시 시작된 인생2막의 직장에서 조경업무를 수행한지가 어언 만 5년을 한 달을 남기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생겨 2020년 11월28일 퇴직을 했다

 

2021년 1월4일 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직장은 나에게 더 많은 기회와 삶의 의욕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요건을

갖춰 주리라 믿으며 지금 12월 한 달의 휴식을 가지고자 한다

 

노후의 휴식

그런데 이제 겨우 3일을 쉬었는데 너무 지겹다 ㅎㅎㅎ

 

단풍이 절정을 이루었던 11월3일의 회사 공원
식당으로 가는 계단에서의 마지막 작업을 마치고
지난 5년 동안의 시간이 여기서 멈췄다 ㅎㅎㅎ
한 그루 한 그루에 나의 손길로 가꾸어 졌던 나무들이기에 마지막이라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낙엽이 쌓인 공원도 이젠 안녕
언제나 처럼 직원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마련해주던 공원
마지막 단풍을 장식하는 은행나무로 회사전경이 단풍으로 가려져 있다
나무마다 어루만지고 나서 마지막 작별을 하고 셀카를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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