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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나의 가족들

하지정맥 수술을 하던 날

by 돌풍56 2020. 12. 17.

2020년 12월15일

오전 10시에 그 동안 미루어왔던 다리의 하지정맥 수술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렇다고 평소에 생활에 불편함이 있었다기 보다는 잠잘때 갑자기 다리에서 쥐가 날때는 걱정도 했었는데 그런게 하지정맥의 원이이라는 것을 알고는 혈관수술이라는 두려움이 더 컷기 때문에 미루게 되었던 것이었다 

 

아침일찍 일어나 병원에서 준비를 해오라던 다리에 털깍기는 정말 고통이었다, 난생 처음 다리에 털을 깍는데 면도기로 쉽게 될 줄 알았는데 도무지 면도기로는 해당이 되질않고 결국엔 마눌님의 여성용 눈섭제모용 칼로 깍게 되었지만 벌써 다리에는 무리한 면도칼 자국으로 피투성이가 된 뒤였다 ㅠㅠㅠ
제모가 끝난 다리는 너무 보기가 싫다
특히 왼쪽 종아리에는 유독 정맥이 도드라져 보인다
60여년 만에 처음으로 다리에 털을 깍았다 ㅠㅠㅠ
오전 9시40분에 도착한 병원전경
진료 전 동영상 시청

그렇게 진료와 수술이 시작되었는데 수술방법은 가벼운 곳은 주사요법으로 치료 하고 심한 곳은 레이져수술을 실시한단다. 그렇지만 더욱 힘든 것은 바로 주사요법이었다 .무려 양쪽 다리에 100여곳의 주사기 약물 투입은 참기 힘든 정도였었다. 수면으로 시행된 레이져수술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으니 ㅎㅎㅎ   

오후 5시경 퇴원을 하는데 수술후지만 다리에는 전혀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어 가볍기만 한데 수술비가 장난이 아닌 몇 백이나 나왔다
병원을 나서는데 보이는 엘리베이트의 병원이력이 실력을 말해주고 있다
수술후에는 압박붕대와 롱타이즈로 동여메여져 있어 아무것도 몰랐는데 다음 날 병원에 들러 소독을 하고 집에 와서 보는 순간 깜짝 놀랐다.
다시 얀반다리로 포즈를 취하고 셀카로 촬영

빨리 멍이 없어지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ㅠㅠㅠㅠㅠ

 

아래 글은 네이버 저의 블로그에 올려놓았던 글을  옮겨와서 첨부해 놓았으니 참조바랍니다

 

하지정맥 수술 2개월 후

2021년 2월 15일

지난 2020년 12월 15일 날 하지정맥 수술을 하고 일주일이 지나 실밥을 제거 하고, 반 스타킹 과도 완전히 이별을 했습니다 ㅎㅎㅎ. 처음 수술을 하고는 소변이 갑자기 멈춘것 같더니 2~3일이 지나니 수술 전 처럼 회복이 되었어요. 그런데 뜻하지 않은 일이 생긴 것 같네요.

평소 소변이 젊었을 때 처럼 그렇게 세 고는 느끼지 않았는데 회춘을 한 것일까요 ㅋㅋㅋㅋㅋ

아마 수술 전에는 혈관이 막혀있다가 수술을 하고 나니 혈관의 활동이 원할해 지니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또 일주일 후에는 약물 투입 부위를 짜내고는 혈관 강화제를 2개월 정도 먹으면 좋다고 하여 먹고 있습니다 . 그리고 딱 두 달이 된 오늘 그 때와의 비교 사진을 올려 봅니다

 

딱 두 달이 지난 오늘 촬영한 다리입니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털도 1센티 이상 자랐지만 아직 예전 만은 못해요 ㅎㅎㅎ
수술 자국은 20 여일 이 지나니 거의 없어졌습니다
오늘 촬영한 다리 모습
털이 없었던 허벅지도 이젠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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