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7일 한 달 전부터 마눌님은 김장을 담그는 날이라고 다른 약속을 하지말라고 했었기에 그렇게 기다리던 날. 아침부터 김장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해마다 딸래미 가족이 와서 함께 김장을 했었기에 돌풍은 특별히 할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김장 하는 날에 수육과 맛있는 김장김치의 꿀맛을 알기에 기대를 하고 외손녀에게 줄 싱싱한 딸기도 사놓고 김장준비에 부산을 떨고 있었다 . 딸래미가 오후에 온다기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누님께서 전화가 오네 ~~~~ 큰 일이 났다 .지난 일요일에 묘사를 지내고 누님집에 들러 마당에서 일손을 잠깐 거들고 왔었는데 그 전날 부산에 있던 여동생이 누님댁에서 자고 갔다는데 그 무서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순간 부산에서 김장을 하러 온다는 딸래미 가족부터 오지말라고 해야 한다 .그리고 돌풍과 마눌님도 서둘러 병원으로 검사를 받고와서 졸지에 오늘 김장은 돌풍과 마눌님과 둘이서 다해야 한다 ㅠㅠㅠㅠㅠ. 그렇게 오후 5시에 검사결과를 알리는 문자가 왔다 , 음성 이라고 한다 . 천만다행 이지만 그래도 당분간 조심을 해야 한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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