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0일 날
고향에 합동추모제를 마치고 잔디밭에 씨앗이 흩날려 올라오는 작은 할미꽃들이 벌초를 하고 나면 모조리 잘려나가 불쌍했던 마음에 이제 새싹이 뾰족뾰족 올라오는 할미꽃을 집으로 옮겨 오기로 했다. 그러다가 옆 산 풀숲 속에서 피어나는 할미꽃을 삽을 이용하여 함께 집으로 옮겨왔다. 할미꽃은 배수가 좋고 양지를 좋아하기에 억새 풀숲 속에서는 머지않아 고사하고 만다. 어린것을 추모공원 산소 옆에 옮겨 심고 나니 봄이면 할미꽃이 부모님을 반기듯 해 주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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