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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발길 가는대로

다시 찾은 전주 한옥마을

by 돌풍56 2022. 9. 1.

엊그제 8월 30일 날 오전 근무를 마치고 불방에 글을 쓸렸는데 갑자기 컴이 먹통이 되었다. 랜섬웨어 침입을 차단하였다는 창이 떴는데 지워도 지워도 계속 화면을 막는다. 그러더니 어느 순간에 마우스가 꼼짝을 않고 이젠 전원을 끌려도 대책이 없어 결국은 콘센터에서 코드를 뽑고 나서야 화면이 꺼졌다.  그 이후 혹시나 하고 컴퓨터를 다시 켜면 또 그렇고 그렇게 밤이 깊도록 영문도 모르고 컴만 쪼물락 그리다가  스마트폰에 " 알약 랜섬 바이러스" 라고 쳤더니 전국에서 난리가 났었네. 오전 11시 30분부터 알약을 사용하는 컴에 앱 제조사의 업데이트 실수로 알약을 사용하는 전국의 컴이 마비되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앱 제조사는 긴급대응 중이라고만 하니 분통이 터진다. 그러다 보니 워낙 쪼물락 그려서 결국은 컴이 맛이 갔다. 그 냥 두었으면 쉽게 조치를 취할 수 도 있었을텐데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출근을 하면서 수리업체에 의뢰하여 포맷을 하고는 이제야 컴의 모니터를 본다 ㅎㅎㅎ .돌풍은 컴퓨터가 없으면 못사는데 ㅋㅋㅋ

마이산을 구경하고 찾아간 곳은 우리나라의 전통을 이어오는 전주 한옥마을이다. 벌써 몇 번이나 왔었지만 아직 처음 와본다는 친구들 덕분에 또 오게되었다 ㅎㅎㅎ

 

한옥마을 공용주차장으로 갔는데 만차라서 멀리 떨어진 대성공용주차장으로 안내를 한다 .그기서 주차를 하니 셔틀버스가 한옥마을로 데려다 준다
거리에는 온통 젊은이들로 넘쳐 나고
우선 점심이나 먹을려고 종로회관으로 갔다 .문앞에는 외국인이 가득
역시 전주에서는 비빔밥이 최고다
모처럼 6명이 함께 나오도록 식당 직원에게 사진촬영을 부탁했더니 두 사람을 이렇게 잘라 놓았네 ㅋㅋㅋ
종로회관에서 보이는 전동성당
한옥마을의 주요코스 중의 하나가 전동성당이다
다시 시내투어를 하다가 한옥을 배경으로 한 컷 하고
전통복장을 하고 한옥마을을 둘러보는 젊은이들을 보면 너무 부럽다 .일본에는 마을축제에도 남여노소 모두가 전통복장을 하고 참여하는데 우리나라는 왜 전통복장을 멀리할까 의구심도 든다. 고작 결혼식이나 명절에 가끔씩 입을 정도이니 전통복장이 너무 복잡해셔 일까 ?~~~~~~
설빙에 들렀는데 가계 안에 손님이 아무도 없다 .그래도 우리만이라도 주문을 하고 팥빙수로 더위를 식히는데 하나 둘 손님이 들어오더니 단체손님도 아닌데 순식간에 넓은 홀이 가득 찬다.  돌풍이 손님을 몰고 다니냐 ㅋㅋㅋㅋㅋ .직원들도 얼굴에 웃음이 보인다
아이구 !  어딜가나 돌풍은 사진을 찍어줘야 하니 얼굴보기 힘든다
지나가는 분에게 사진을 부탁했다 ㅎㅎㅎ
이젠 선유도로 가는 길에 새만금을 지나간다
끝없이 펼쳐진 도로 가장자리에는 이렇게 주차공간과 산책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으니 참 좋다
바닷바람에 날려 갈 것 같은데도 시원해서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다음은 "선유도 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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